영산강유역환경청,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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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영산강유역환경청,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점검
6월까지·50곳
  • 입력 : 2022. 04.22(금) 16:57
  • 조진용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폐기물 증가, 폐기물 처리시설 부족 등으로 인한 방치폐기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6월까지 환경청․지자체․환경공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위해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에서는 사전에 IT기반 폐기물 종합관리 시스템인 올바로시스템 정보 분석, 불법투기감시위원회 자문을 통하여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50개소를 선정했다.

이 중, 광주 1개소, 전남 5개소, 제주 1개소 등 총 7개소에 대하여 영산강유역환경청, 관할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 환경본부 폐기물적정처리추진센터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올바로시스템 내역과 실제 반입․반출 내역 일치 여부, 폐기물 허용보관량 초과여부, 잔재물 적정처리 여부, 폐기물 적정 보관․운반․처리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방치폐기물에 대한 지역주민의 민원제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은 업체들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엄중 처벌하겠다"고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12개소를 합동점검 한 결과 11개소에서 폐기물처리시설 변경허가 미이행 등 총 1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