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남대부 3인조 레구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송원대 세팍타크로팀. 왼쪽부터 김동재 부장, 김성훈, 이승우, 우정호, 이창진 선수, 윤정우 감독. 송원대 제공 |
송원대 세팍타크로팀은 지난 20~24일 강원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남대부 3인조 레구(팀 경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승우, 우정호, 김성훈(이상 1년)이 출전한 송원대는 6개팀이 2개조로 나눠 치러진 예선리그에서 1승 1패(목원대 0-2패, 대구과학대 2-1승)를 거둬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송원대는 4강에서 원광대를 만나 0-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송원대는 지난 4월 13일 창단한 후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유정우 송원대 세팍타크로 감독은 "창단 첫 출전한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 만족한다"며 "선수들이 1학년으로 구성된 데다 첫 대회인 만큼 긴장하지 않고 즐겁게 경기에 임한 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 향후 대회에서도 꾸준히 3위 내 입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