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녹차, 8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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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녹차, 8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
지역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역사성·품질 우수성 인정 받아
  • 입력 : 2022. 05.01(일) 15:49
  • 김은지 기자
지난 4월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에서 보성녹차가 지역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보성군 제공
보성녹차가 8년 연속으로 '2022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지역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보성군은 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지난 달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에서 보성녹차가 지역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보성녹차는 8년 연속 대상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특산품이자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앞서 보성녹차는 2002년 농산물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그 역사성과 품질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보성군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2009년부터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 등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보성군은 '보성 전통차 농업 시스템'이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데 이어 현재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하며 보성차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명품 보성녹차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명가명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기농 재배와 철저한 품질관리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연간 30억 원 수출을 목표로 아마존뿐 아니라 대형 프리미엄 마켓 입점 등 전 세계에서 보성차를 만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난 달 29일부터 1일까지 '2022년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진행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운영됐으며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 농가를 위해 판매 위주의 실용적인 행사로 준비됐다. 차밭 피크닉, 녹차 족욕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