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한돈자조금과 함께 5일부터 7일까지 국내산 일반 돈육 전 부위를 40% 할인 판매하는 '이마트 한돈데이'를 진행한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최근 시세가 오른 국내산 돈육 전 부위에 대한 40% 할인 행사에 나선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식 수요 증가와 학교 급식 정상화, 5월 가정의 달 준비 등 돼지고기 수요가 급등하며 돈육 시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경락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돼지 전국 경매가격은 6163원으로 한 달 전(4424원)보다 39%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1년 4월29일 4901원)과 비교해서도 26% 오른 가격이다.

이에 이마트는 한돈자조금과 함께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국내산 일반 돈육 전 부위(냉동·무항생제·제주산 제외)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40% 할인 판매하는 '이마트 한돈데이'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삼겹살·목심(100g, 국내산)은 40% 할인된 1728원에, 앞다리살(100g)은 40% 할인된 888원에 선보인다. 다만, 삼겹살과 목심 모두 1인당 2㎏에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판매량의 3~4배 수준인 약 400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일별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물량 행사다.

삼겹살과 목심을 비롯해 앞·뒤다리, 갈비, 등심, 사태, 등갈비, 특수부위 등 국내산 일반 돈육 전 부위를 4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와 한돈자조금은 '이마트 한돈데이' 행사를 맞아 한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순금돼지와 이마티콘을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한돈데이 행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후 이마트 앱 행사페이지에 응모하면(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 대상) 1등 당첨고객(1명)에게 순금돼지 10돈, 2등 당첨고객(50명)에 이마티콘 10만원권, 3등 당첨고객(1000명)에게는 이마티콘 5000원권을 증정한다.

돼지고기와 함께 즐기기 좋은 모둠쌈, 파채, 버섯 등의 채소도 할인 판매한다. 모둠쌈, 아스파라거스(180g), 파채(200g), 대용량 버섯모둠을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임승현 이마트 돈육 바이어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한돈자조금과 '이마트 한돈데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돈자조금과 협업으로 다양한 행사 기획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