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역대 최대 규모 지방교부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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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역대 최대 규모 지방교부세 확보
지난해 대비 1078억원 늘어
  • 입력 : 2022. 05.03(화) 15:38
  • 김은지 기자
고흥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교부세 4634억원 재원을 확보해 민선 7기 목표로 세웠던 군 예산 1조원 시대 달성은 물론,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3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지방교부세는 올해 당초분과 추가 정산분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1078억 원(30.3%) 증가한 4634억원으로, 특별교부세를 제외한 보통교부세 4194억원, 부동산교부세 440억원이다.

지방교부세는 지자체간 재정력 균형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내국세의 19.24% 총 재원의 범위 내에서 지자체에 교부하는 재원으로써 국고보조금, 특별교부세와 달리 용도 제한 없이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이며, 이중 의존수입의 하나인 지방교부세는 고흥군 세입예산 중 50%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고흥군의 지방교부세 확보액은 2017년부터 3000억원대 범위 내에서 꾸준히 증가해 오다가 올해 가장 규모가 큰 역대 최대치로 4000억원대 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교부세 확보를 위해 철저한 교부세 산정지표 조사 분석은 물론 지속적인 각종 통계자료의 성실한 수집과 관리를 통해 교부세 산정 기초통계에 대한 철저한 관리 노력 등으로 얻어낸 성과가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하용 고흥군수 권한대행은 "군정 살림살이에 쓰일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도 군민 행복 실현과 지역 현안 민생경제 사업 등에 최우선으로 재원을 투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