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당원 이중투표 불공정' 보도 반박 긴급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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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당원 이중투표 불공정' 보도 반박 긴급 기자회견
우승희 영암군수 예비후보
  • 입력 : 2022. 05.03(화) 17:24
  • 영암=이병영 기자
우승희 영암군수 예비후보 '권리당원 이중투표 불공정' 보도 반박 긴급기자회견
우승희 더불어민주당 영암군수 예비후보는 3일 전동평 예비후보 측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우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투표 관련 카드뉴스는 4월17일 오후 3시께 영암군선관위를 통해 검토가 완료돼 승인받은 사항이고, 대부분의 민주당 단체장 예비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사용한 내용으로 선거법 위반 사실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영암군의 내부 청렴도가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락했다는 지표는 국민권익위원회에 게시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자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며 "지난해 12월 군청 기획감사실 감사팀이 게시한 영암군 홈페이지에도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명을 거론해 '혐의'라는 표현을 사용, 마치 확정된 범죄 사실인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다"며 "전 예비후보 측은 재심 청구로 인해 당원과 군민들이 받을 상처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전 예비후보는 "우 예비후보는 권리당원이 아니라는 거짓 응답과 이중 투표를 유도했다"며 "영암군 청렴도가 올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한 사실을 왜곡해 3등급에서 4등으로 하락했다고 인터넷을 통해 다수 선거인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한 행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