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대통령실 비서관 1차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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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당선인, 대통령실 비서관 1차 인선
국정상황실장 한오섭·정책조정기획관 장성민||총무 윤재순·공직기강 이시원·법률 주진우
  • 입력 : 2022. 05.05(목) 16:18
  • 서울=김선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일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1차 인선을 발표했다. 경제수석실 산하 6개 비서관, 정무수석실 산하 2개 비서관, 정책조정기획관실 산하 4개 비서관, 비서실장 직속 7개 비서관 등 총 19명이다.

신설된 정책조정기획관에는 장성민 당선인 정무특보, 국정상황실장에는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임명됐다.

경제수석실은 관료 중심으로 채웠다. 경제금융비서관엔 김병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산업정책비서관은 강경성 산업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 중소벤처비서관엔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이 임명됐다. 농해수비서관은 김정희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국토비서관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과학기술비서관은 조성경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 교수가 맡았다.

정무수석실엔 정무비서관과 자치행정비서관을 뒀다. 정무비서관은 방송기자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지만 전 의원, 자치행정비서관에는 서승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가 낙점됐다.

장성민 정책조정관이 이끄는 정책조정기획관실 산하엔 4개 비서관을 뒀다. 기획비서관은 기획재정부 출신의 박성훈 당선인 경제보좌역, 연설기록비서관에는 선대본부에서부터 후보 메시지를 써 온 김동조 벨로서티인베스터 대표가 임명됐다. 부산엑스포 유치 업무를 전담하는 미래전략비서관에는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발탁됐다.

검찰 출신도 전면 배치했다. 비서실장 직속 총무비서관에 윤재순 전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공직기강비서관엔 이시원 전 수원지검 형사2부장, 법률비서관엔 주진우 전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이 임명됐다.

의전비서관엔 외교부 출신인 김일범 당선인 외신공보보좌역, 국정과제비서관에 임상준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이 선임됐다. 대통령실 이전 완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관리비서관에는 김오진 전 청와대 총무1비서관이 임명됐다. 윤 당선인은 8일까지 나머지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