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MZ세대 '혁신어벤져스'와 군정 혁신 이끈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보성군
보성군, MZ세대 '혁신어벤져스'와 군정 혁신 이끈다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혁신 아이디어 발굴 앞장
  • 입력 : 2022. 05.15(일) 15:29
  • 김은지 기자
지난 12일 보성군정 혁신을 이끌 '혁신어벤져스'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MZ세대와 함께 군정에 새바람을 불러와 색다른 미래를 그려나간다.



보성군은 지난 12일 보성군정 혁신을 이끌 '혁신어벤져스'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성군 혁신 어벤져스'는 MZ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상향적 회의체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지난 12일 봇재홀에는 혁신어벤져스의 제1회 회의가 진행됐으며, 회의는 보성군수 권한대행 박우육 부군수와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후 공직생활 노하우와 세대간 공감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혁신어벤져스는 팀별 자율적으로 △혁신 아이디어 발굴 △조직문화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 △세대 간 소통 △현안과제 등 군정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보성군의 밝은 미래를 제안했다.

보성군은 오는 11월 최종보고회 개최를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팀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문화 조성 및 수평적 조직문화의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1980년 이후 출생자 중 근무 기간이 5년 이내 공무원 16명이 4팀으로 활동한다. 구성원들은 혁신 아이디어 발굴,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등 군정 혁신을 논의하며 바람직한 조직문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보성군수 권한대행 박우육 부군수는 "혁신어벤져스가 그리는 보성군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부푼다. MZ세대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의견이 군정혁신을 주도하기를 기대된다"며 "오늘 첫 모임이 변화와 혁신의 물꼬를 트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