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즐거운 미술관 활용법' 두 번째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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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시립미술관 '즐거운 미술관 활용법' 두 번째 강의
오늘 ‘미술아카이브의 가치’ 주제
  • 입력 : 2022. 05.24(화) 16:02
  • 최권범 기자

광주시립미술관은 '2022 미술관 아카데미 강좌-즐거운 미술관 활용법' 두 번째 강의를 25일 오후 2시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마련한다.

이번 강좌는 김달진 자료박물관장이 '미술아카이브의 가치'를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에서 김 관장은 아카이브의 의미, 아카이브의 수집 방법, 주요 전시, 아카이브 관련 향후 과제 등 아카이브의 수집에서 관리, 전시에 이르기까지 미술 아카이브에 대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그동안 김달진자료박물관에서 수집한 한국인 최초의 미술잡지, 김환기 화백이 군대에 간 제자에게 보낸 엽서, 오지호 화백의 편지, 일본인이 만든 조선아동화 등 희귀 소장품들이 소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김달진 관장은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화예술학과를 졸업했고, 가나아트센터 자료실장, 한국큐레이터협회 부회장,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자료 전문박물관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을 운영하면서, 사료적 가치가 큰 기록물과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이른바 예술창작과 학술연구의 가장 기초적인 작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미술을 필두로 아카이브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이번 강의는 미술 아카이브에 관한 유익한 정보와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술관 아카데미 강좌는 대면강좌로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하며 60명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한다. 매달 강좌가 시작되기 2주전부터 미술관 홈페이지(https://artmuse.gwangju.go.kr/)에서 예약가능하다.

김달진 자료박물관장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