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기술 혁신·지역 일자리 창출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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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기술 혁신·지역 일자리 창출 매진"
최석 ㈜유탑엔지니어링 회장||제36회 광주시민대상 수상||‘ESG경영’ 지역경제진흥부문
  • 입력 : 2022. 05.22(일) 14:34
  • 곽지혜 기자
최석 ㈜유탑엔지니어링 회장
"사용자가 편하게 쓸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드는 것이 건축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광주지역 지역경제진흥부문에서 인정받은만큼 건설 기술의 혁신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최석(사진) ㈜유탑엔지니어링 회장이 2022년도 제36회 광주시민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유탑그룹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광주시청에서 개최된 광주 시민의 날 기념식은 '다시 일상으로, 희망찬 미래로!'를 주제로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특별상 부문 등 총 6명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했다.

광주시를 위해 공헌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 최 회장은 지역경제진흥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최 회장은 공법 개선을 위한 건축 설계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유탑엔지니어링을 설계, 감리, 건설사업관리 분야에서 선두권을 다투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지역 건설 기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산·학·연 합동 연구와 활발한 R&D(연구개발) 참여 및 투자로 새로운 건설 관리 기법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주시청사, 전남도청사, 대구지방합동청사,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월드컵경기장, 기아챔피언스필드 등을 감리, 설계한 바 있다.

사업 확장을 통해 건설 현장을 늘리고 전문 건설 인력들의 일자리를 창출, 건설 기술 진흥에 발맞춰 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여러 대학교의 건축학과 겸임 및 초빙 교수로 활동하며 인력 배출에도 힘썼다는 평가다.

또 ESG경영 실천을 앞세워 지난 2014년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따뜻한 동행'의 초대 회장으로 선임돼 장애인, 이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의 지원과 재활에 앞장서며 광주과학기술관, 전남대 장학회, 연말연시 희망 나눔 등 지속적으로 기탁금을 전달해왔다.

최석 유탑엔지니어링 회장은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탑엔지니어링은 기업 규모가 커지면서 본사의 수도권 이전이 검토된 바 있지만, 지역의 상생 발전을 꾀하며 본사를 여전히 광주·전남지역에 유지하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