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혁신추진위, 소상공인·교통약자 자원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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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혁신추진위, 소상공인·교통약자 자원책 권고
소상공인 성장단계별 지원과 디지털 역량 강화 제시
  • 입력 : 2022. 05.23(월) 17:00
  • 최황지 기자
광주혁신추진위 시민토론회. 광주시 제공
광주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등을 권고했다.

광주혁신추진위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권고안을 확정한 뒤 이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이번 권고는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소비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지역 현실에 맞는 골목상권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여전히 대중교통 접근과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이 대두된데 따른 것이다.

혁신추진위는 우선,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유통·소비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노력 등 3대 분야 11개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광주시가 소상공인 지원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을 수행하며 성장단계별(창업-성장-폐업·재도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광주 소상공인 주치의센터 전문분야 컨설팅을 활성화하도록 했다.

또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수단 도입 확대와 이동 편의 개선 △물리적 장애없는 교통환경 조성 △인식 개선과 소통정책 강화 등 3대 분야 13개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장석주 위원장은 "지역경제의 실핏줄과 같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교통약자가 장애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여러 방안을 권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