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 전국대회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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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 전국대회 종합우승
김옥금·조장문 컴파운드 리커브서 5관왕
  • 입력 : 2022. 05.24(화) 16:15
  • 최동환 기자
2022 전국장애인양궁종별대회 겸 2023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한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을 비롯한 광주시 양궁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제공
광주시청 장애인 양궁실업팀이 2022 전국장애인양궁종별대회 겸 2023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하며 광주시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김옥금, 정진영, 조장문, 김란숙으로 이뤄진 광주시청 장애인 양궁팀은 지난 19~22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21개의 메달을 따내며 지난 대회에 이어 광주시의 2연속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장애인양궁 국가대표인 김옥금은 컴파운드(w1) 여자부에서 금 5개, 조장문은 리커브 여자부 및 혼성종목에서 금 5개, 은 2개를 목에 걸었다.

정진영도 컴파운드 여자부 및 혼성종목에서 금 4개, 은 1개, 동 1개를 손에 쥐었다. 김란숙은 리커브 여자부 및 단체종목에서 금 1개, 동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안형승 광주시청 장애인 양궁감독은 "전국장애인양궁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이끈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한발의 실수로 승·패가 좌우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체력과 기술유지를 위해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최선의 지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총 4차로 이뤄지며 이번 5월대회를 비롯해 3차 6월, 4차 9월 대회에 총 배점을 통해 배수로 국가대표를 선발한 후 내년 초 국가대표 최종 선발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는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