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 메달을 획득하며 금 1개, 은 2개, 동 3개를 수확한 전남도청 우슈팀.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청 우슈팀이 제5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전원 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전남도청 우슈팀은 지난 21~22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전남도청 우슈팀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수는 산타-65㎏급 결승에서 박태현(대구시청)을 상대로 2라운드에서 아쉬운 판정으로 3라운드까지 갔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웅진은 산타 -60㎏급 결승에서 부상 기권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윤웅진은 변성지(충북개발공사)와의 8강서 허리 부상을 입은 후 준결승서 상대 선수를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부상 여파로 기권했다.

장민규는 투로 태극검에서 9.67점을 받아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영준은 투로 남도에서 9.45점을 획득, 2위를 차지했다.

하철환은 산타 -70㎏급 준결승에서 정다재(포항시청)를 만나 3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고은철은 산타 -80㎏급 준결승에서 부상으로 기권해 동메달을 머물렀다.

장보근 전남도청 우슈 감독(전남우슈협회 전무이사)는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내 기쁘다"며 "전남스포츠과학센터와 연계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 및 경기력향상에 도움을 받아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전원 메달 획득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