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포스터. |
이번 대회는 참가 자격을 국내 뮤지션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음악을 사랑하는 19세 이상 전 세계 버스커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기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이 폭발적이다.
버스커즈 월드컵 누리집 방문자 수는 일 평균 200~300명으로 지금까지 누적 방문자 수는 5000여명에 달하며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 30개국에서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국내 유명 언더그라운드 밴드도 참가 신청을 마치고 도전에 나섰다.
동구는 역량 있는 전 세계 많은 뮤지션들이 광주로 모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대회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오디션이 스타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본선 진출 '광주 버스커즈 뮤지션' 16개팀과 함께할 연예기획사를 물색 중이며 이와 연계해 행사를 이끌어 갈 대행사도 모집하고 있다.
대회 참가는 19세 이상 음악에 관심 있는 국내·외 버스커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곡은 △발라드 △댄스 △랩·힙합 △R&B·Soul △트로트 등 장르에 상관없이 5분 내외 기성곡 또는 창작곡으로 도전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7일까지이며 공연 활동이 담긴 동영상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버스커즈 월드컵 누리집(www.buskersworldcup.com)에 제출하면 된다.
예선 온라인 심사(6월20일~7월31일)를 거쳐 본선에 올라갈 120개 팀을 선발, 라이브 토너먼트 경연(10월7일~10월17일)을 거쳐 충장축제 마지막 날인 10월17일 최종 16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1등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을 찾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버스커드 월드컵 및 광주 동구청 누리집 참조.
동구 관계자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경연을 빛낼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이번 경연이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이 넘치는 버스커들이 끼와 열정을 맘껏 표출할 수 있는 글로벌 경연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