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국제교류음악회에서 광산구와 출연단체가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제공 |
이번 음악회는 지난 2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월 광주 이념과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메시지를 담아 '오월 광주에서, 평화를 노래하다:Peace for Ukraine'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참가 단위는 광주국제교류센터(GIC) 산하 음악단체인 클라빌레와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 광주흥사단합창단, 광산구립합창단 등이다.
이 자리에서 출연단체 구성원들과 관람 온 시민들은 기부릴레이·감동후불제를 열어, 161만 8000원의 평화기원 성금을 모았다. 광산구는 이 성금을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광주 고려인마을에 전달했다.
김혜숙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 지휘자는 "우크라이나 평화와 고려인 동포를 돕기 위해 나서준 광산구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상철 기자 sc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