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지공감플러스, 광주시장 후보에 복지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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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광주복지공감플러스, 광주시장 후보에 복지정책 제안
시민공모 등 통해 선정한 13대 정책 전달
  • 입력 : 2022. 05.26(목) 09:53
  • 홍성장 기자

광주복지공감플러스가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와 복지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복지공감플러스 제공

광주복지공감플러스가 민선8기 광주시장 선거를 앞우고 '광주복지 13대 정책'을 선정해 광주시장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복지정책 공모와 사회복지현장 전문가 논의를 통해 선정한 13대 정책이다.

정책의 주요 내용은 △행정부시장 산하 '복지혁신담당관실' 운영 △광주 복지연구원 강화 △광주 사회서비스원 역할 조정 및 지원 강화 등 공공의 정책력 강화와 복지영역 공공성 강화가 핵심이다.

또 광주 복지혁신을 비롯한 광주 복지발전을 위해 광주시의 복지 행정 역량 강화가 꼭 필요하다는 내용도 담겼다.

△사회복지사 인권센터・청년문화복지센터・공공산후조리원・빅데이터 인권침해 예방센터 설치 및 운영도 제안했다.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현안들에 대한 선도적인 접근을 위한 방안이다.

이 밖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침해 예방과 심리 정서적 지원 체계 마련 △다양한 심리사회적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와 복지를 통합한 종합적 지원 센터 설치 운영 △공공산후 조리원 설치·운영 △장애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지역사회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여건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 같은 복지공감플러스의 정책 제안에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후보 측은 "복지 현장의 공공성 강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고, 기본소득당, 진보당에서는 정책 제안에 대한 공식 답변서를 통해 전반적인 정책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복지공감플러스 서상원 상임대표는 "이번에 선정된 정책은 민선 8기를 맞는 광주시의 당면한 복지 현안에 대한 분석과 복지 현장의 공공성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광주복지공감플러스 서상원 상임대표와 정의당 장연주 광주시장 후보와 광주복지공가플러스가 제안한 '13대 복지정책'에 대해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광주복지공감플러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