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AI 이해와 집적단지 조성방향' 사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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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AI 이해와 집적단지 조성방향' 사내교육 실시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초빙||AI의 이해·인프라·추진 방향 등 교육 진행
  • 입력 : 2022. 05.26(목) 16:19
  • 정성현 기자
26일 전남일보 본사 승정문화관에서 전직원 대상으로 초청 강사인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이 'AI 이해와 집적단지 조성방향'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김양배 기자
전남일보는 26일 본사 승정문화관에서 'AI 이해와 집적단지 조성방향'을 주제로 전직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이 강사로 초청돼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 단장은 강의에서 4차산업혁명의 이해·인공지능(AI)의 역사 등 폭넓은 내용을 △인공지능의 이해 △광주 인공지능 인프라 △광주 인공지능 추진 방향 등 3개 단락으로 구성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먼저 임 단장은 짧은 혁명의 주기·노동시간의 변화 등 4차 혁명의 특징을 소개하며, 그동안의 AI 생성·발전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이 가운데 심층학습을 뜻하는 '딥러닝'(2010년 발명)에 대해 강조했는데, 그 까닭으로 "이 기술이 발명된 이후 알파고·알파제로 등 AI 기술이 비약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 첨단3지구에 조성 중인 '인공지능 단지' 등 광주 내 AI 인프라를 소개하면서 세계적인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30 인공지능 K-실리콘밸리 추진 계획'을 밝혔다.

추진 계획에는 △초거대 인공지능 인프라 고도화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구현 △미래 신산업 융합 인공지능 K-Valley 조성 등이 담겼다.

임 단장은 강연을 마치며 "그간 광주는 기업들에게 '산업 불모지'라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 4차산업 혁명시대의 핵심인 AI산업을 어떤 도시보다 먼저 선점했다. 이제는 그 패러다임을 바꿀 차례"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를 대한민국 AI 대표 도시로 조성한다'는 내용을 약속한 만큼, 앞으로 광주가 우리나라 AI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을 맡은 임 단장은 한국항공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해, 국립전파연구원 원장·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소프트웨어공제조합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해당 교육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됐다.

정성현 기자 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