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감성돔 방류 낚시천국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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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감성돔 방류 낚시천국 기반 조성
수산자원 회복 목표
  • 입력 : 2022. 06.12(일) 14:58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군이 지난 8일 비금면 노대도 인공어초 투하해역과 안좌면 안창지선에 감성돔 12만마리를 방류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지난 8일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낚시산업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비금면 노대도 인공어초 투하해역과 안좌면 안창지선에 감성돔 12만마리를 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관내 종자생산업체에서 부화된 평균 체장 5㎝이상의 건강한 치어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우량 종자이다.

감성돔은 수심 50m이내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이나 암반지대인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방류시 생존율이 높고 어업인과 낚시객,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횟감 중 하나로 꼽히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이번 방류해역은 지난 2019년부터 바다숲(해조류 이식) 조성과 인공어초 투하 등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을 위해 집중적으로 서식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지구로 감성돔 산란과 서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해역이다.

올해 부터 5년간 50억원을 투입, 인공어초 투하 등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과 함께 수산자원 관리수면 지정 계획으로 있어 향후 낚시 유어객 유치를 통한 바다 낚시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2000년 이후 전복, 해삼, 감성돔 등 총 44종, 3만6270천마리를 방류,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을 통해 풍요로운 어촌 활성화와 함께 잘사는 신안군,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군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