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대교. |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곳은 △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첨벙섬' △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섬' △ 원기회복에 필요한 건강식이 가득한 '보양섬' △ 뜨거운 여름바다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찰칵섬'등 4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서 신안군은 '보양섬'에 임자도, '찰칵섬'에 도초도가 각각 선정됐다.
보양섬 임자도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민어 최대산지로 유명하다. 민어는 동맥경화, 치매 예방 및 항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불포화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여름이면 신안 앞바다에서 잡히는 민어가 임자로 몰려들어 송도 위판장에서는 매일 아침 민어 경매가 열린다.
찰칵섬 도초도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좋은 섬이다. 환상의 정원(명품 팽나무 10리길)과 자산어보 영화촬영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시목 해수욕장 등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수국공원에서 수국축제가 오는 7월3일까지 진행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친 일상으로부터 힐링할 수 있는 신안군을 방문하길 권한다"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신안에서 알찬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