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달부터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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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이달부터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운영
고위험군 원스톱진료시스템 구축
  • 입력 : 2022. 06.30(목) 16:17
  • 김진영 기자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기존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을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통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면 진료 기능을 강화하고, 고위험군의 원스톱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다.

이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일반 의료 중심의 확진자 대면 진료 체계 전환을 위한 조치다. 기능별로 나뉜 복잡한 진료 체계를 동네 병·의원 중심의 진단 의료 체계로 단순화하고 확진자에 대한 와상·골절 등 비코로나 질환 대응도 강화한다.

전남지역 운영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485개소다. 이 중 검사·진료·처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 242개소를 확보해 운영한다.

앞서 도는 호흡기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 기존 코로나19 검사·진료처방 의료 기관 592개소를 대상으로 6월 17∼24일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전환 수요 조사를 했다.

진미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가 가동되면 원스톱 진료 시스템으로 검사부터 처방, 진료까지 한 곳에서 진료받게 돼 확진자의 비코로나 질환에 대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및 원스톱 진료 기관은 코로나19 누리집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포털사이트(네이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