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좋은 강진만생태공원…어린이 위한 자전거 체험존·광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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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좋은 강진만생태공원…어린이 위한 자전거 체험존·광장 설치
  • 입력 : 2022. 06.30(목) 16:43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 자전거 여행

강진 자전거 여행

강진 자전거 여행

 강진군이 지난해 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의 결과물로 6월 '자전거센터' 개장식을 가진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4억원의 예산을 재확보했다.

 자전거여행센터는 지난해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군비 2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기존 단순한 자전거 보관소에서 자전거 여행센터로 기능을 다양화 해 전기자전거 보관소 및 사무실을 갖추고 이용객을 맞이한다.

 기존 자전거대여소는 2017년 설치된 가건물로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화 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현재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운영 중인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여행 사업'은 혹서기(8월)를 제외하고 3월부터 11월 말까지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요금은 1인용 1000원, 2인용은 2000원으로 강진군민은 50% 할인해 준다.

 군은 자전거여행센터 준공을 주민 또는 관광객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지난 25일 자전거를 타고 갈대숲 자전거 도로 반환점 구간에 숨겨준 보물을 찾는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센터 준공식 및 자전거 타기' 행사를 열었다.

 군은 2022년 지원사업계획서에서 지난 해와 차별성을 '어린이'에 두고 강진만 생태공원에 추진 중인 생태탐방학습홍보관과 체험관, 어린이 놀이터 등 시설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 체험존이나 광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강진만생태공원 자전거도로는 총 66.7㎞ 구간으로 마니아들의 필수코스이며 전국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과 관련해 하반기 기본 설계를 마치고 내년 초부터 공사에 들어가 상반기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진만 생태공원의 자전거 사업을 통해 자전거 도시로서 강진군 브랜드력을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강진 자전거 여행

강진=김윤복 기자 yunb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