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태국·싱가포르서 222만 달러 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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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태국·싱가포르서 222만 달러 계약 성과
시장개척단 15개사 참여||농식품 ·의료기 등 판매
  • 입력 : 2022. 07.03(일) 16:23
  • 김진영 기자
태국·싱가포르 시장개척단이 지난달 28일 태국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수출 계약 성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2일까지 6일간 태국과 싱가포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의 뜨거운 반응으로 222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태국·싱가포르 수출상담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농수산식품기업 11개 사와 화장품 등 공산품 4개 사가 참여했다.

그 결과 6개 참가기업이 총 7건, 22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 지난달 28일 태국 수출상담회에서 5개 사가 5건, 210만 달러를, 30일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서 2개사 2건, 12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

태국에선 ㈜예인티엔지 알로에음료, 해남고구마협동조합 고구마말랭이, 골든힐 멸치·해조류,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 유자음료, 레오바이오 혈당측정기 등이 수출 기회를 잡았다.

싱가포르에선 다시마전복수산 전복, 해남고구마협동조합 고구마 등이 계약했다.

이곳에선 2021년 장보고 한상 어워드 대상을 받은 정영수 CJ그룹 글로벌 경영고문이 해남고구마협동조합과 개별 미팅을 갖고 2만 달러 상당 해남고구마 900상자를 선뜻 구입해 전남 제품을 홍보하는 훈훈한 사례도 있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 완화 이후 태국과 싱가포르의 민간소비가 개선돼 지난 5월까지 전남도 누적 수출액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수출계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져 수출 상승세를 지속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