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6개 시·군, 축산악취개선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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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 6개 시·군, 축산악취개선 기반 조성
영광·해남·영암·순천·화순·강진 공모 선정
  • 입력 : 2022. 07.03(일) 16:30
  • 김진영 기자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에서 6개 시·군이 선정돼 전국 최다 규모인 사업비 157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축산악취개선 공모는 축산농가에 필요한 퇴비사와 액비저장조, 정화방류시설, 액비순환시스템, 악취저감시설, 축분급속발효시설, 가축분뇨 처리용 기계·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군을 평가해 선정하는 전국 공모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시·군당 30억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이번 선정된 시·군 중 영광, 해남, 영암 3개 군은 우선 사업자로 뽑혀 사업비 90억원을 지원받는다. 예비 사업자로 선정된 순천, 화순, 강진 3개 시·군은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대로 67억원을 투입해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남도는 사업이 최대한 빨리 진행되도록 대상 농가의 인허가를 올해 안에 추진하고 내년 시군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모에는 전국 12개 시·도, 47개 시·군이 신청해 서류심사와 현장 발표평가에서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성과는 전남도가 정부 평가에 대비해 지난 3월부터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작성 요령 등 설명회를 개최했고, 중앙 평가 위원들의 현장 질의 사항에 대해 적극 대응한 점이 주효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