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물놀이장 안전강화'…내달 말까지 전수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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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물놀이장 안전강화'…내달 말까지 전수점검 추진
안전점검검사기관 등과 22곳 안전·위생기준 점검
  • 입력 : 2022. 07.04(월) 16:27
  • 김진영 기자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시설 이용객 급증으로 발생 우려가 높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형 유원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내달 31일까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물놀이형 유원시설로 등록된 도내 유원시설 22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수 점검은 전남도와 시·군, 안전보건진흥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안전점검검사기관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관광진흥법' 상 유원시설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비롯해 물놀이형 유원시설업자 안전·위생기준 준수 여부, 유기기구 안전검사 수검·안전관리자 적정 배치 여부, 유기기구·설비의 결함 여부, 전기·가스·건축 등 제반 시설의 안전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발견 즉시 운행정지 조치 후 관련법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회복기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여름철 많은 인파가 물놀이 시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 사전 안전점검은 이용객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