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선제적 점검·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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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선제적 점검·컨설팅
3월부터 안전관리 강화
  • 입력 : 2022. 07.06(수) 16:24
  • 순천=박기현 기자
순천시가 식중독 발생확률이 높은 음식점, 복지관 등 집중관리시설로 지정해 지난 3월부터 식약처·전남도 등과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 1:1컨설팅을 실시하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최근 고온 다습한 기온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적인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은 고기나 채소의 오염이 주된 원인이었다.

여름철에 음식점·학교급식소 등 집단시설에서 주로 발생하였고, 병원성대장균·원충·캠필로박터제주니·노로바이러스·살모넬라 순으로 검출됐다.

시는 식중독 발생확률이 높은 음식점, 복지관 등 집중관리시설로 지정해 지난 3월부터 식약처·전남도 등과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 1:1컨설팅을 실시하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7월부터는 식중독 선제적 예방관리의 일환으로, 식품위생감시원 5개반을 편성하여 생물 취급 음식점 및 김밥·냉면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별도의 식중독 예방 전담원을 편성하여 1:1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을 나기위해 시민들께서는 철저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기, 음식물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6가지 실천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각 음식점에서도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더 친절하고 청결한 외식문화 조성에 힘써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