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 벌 쏘임 안전 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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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광주 광산소방서, 벌 쏘임 안전 사고 주의 당부
  • 입력 : 2022. 07.06(수) 18:29
  • 정성현 기자
광주 광산소방서(서장 송성훈)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말벌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6월 기준) 광주에서 벌 쏘임으로 인한 안전사고 환자는 총 203명이다. 특히, 쏘임 사고는 7월에 급증하기 시작해 8·9월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향수·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해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하며,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여 벌침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소독한 후 냉찜질해야 한다.

이관용 예방안전과장은 "장마 기간이 지나게 되면 본격적으로 벌의 활동이 시작될 것"이라며 "벌 쏘임 사고를 당하면 즉시 119 신고나 병원에 방문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정성현 기자 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