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가족센터, 아빠와 플로깅 속 보물찾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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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군가족센터, 아빠와 플로깅 속 보물찾기 운영
  • 입력 : 2022. 09.25(일) 16:05
  • 강진=김윤복 기자
최근 강진군가족센터가 지구를 지키는 소확행으로 아빠와 함께 플로깅을 하며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특별한 보물찾기 시간을 진행했다.
강진군가족센터가 최근 지구를 지키는 소확행으로 아빠와 함께 플로깅을 하며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특별한 보물찾기 시간을 가졌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됐다. 스웨덴어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이 합쳐진 말이다.

아이들은 플로깅의 의미에 대해 아빠와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서 직접 챙겨온 비닐봉지·목장갑·나무젓가락 등을 재활용해 플로깅에 참여했다.

사의재에서 출발해 충혼탑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곳곳에 숨겨진 환경보호 캠페인 문구를 찾아 선물 물을 받는 보물찾기 놀이와 코스마다 주어지는 다문화 놀이를 통해 부자간 친밀도를 높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정선 강진군가족센터장은 "가족센터는 한부모·1인·맞벌이·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 모두가 조화롭게 살 수 있도록 많은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맞벌이 가구가 늘어가는 오늘날 가족 안에서 아빠의 역할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한 프로그램 으로 아빠와 아이들의 유대관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 yunb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