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귀농 한자리에'…전남 귀농산어촌 박람회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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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귀농 한자리에'…전남 귀농산어촌 박람회 29일 개막
서울 aT센터서 3일간…130여 기관 참여||도내 22개 시·군 현장 특강·노하우 전수||귀농 상담·정책 지원·농산물 판매 등 다채||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서 신청가능
  • 입력 : 2022. 09.25(일) 17:20
  • 김진영 기자
전남도가 오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2 전남 귀농산어촌 고향사랑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남일보와 전남도귀농어귀촌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전남도와 도내 22개 시·군이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주택구입 융자 지원, 주택 수리비 지원, 집들이 행사, 농업 배움터 등 도내 각 시·군의 귀농·귀촌 지원 시책을 살펴보고 예비 귀농인 상담도 진행한다. 또 농·수협, 한국농어촌공사, 농업, 기업 등 130여개 유관 기업·기관들도 참가해 농지 임대, 농지 연금, 귀농·귀촌 금융지원 등 각종 정보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각 시·군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의 전시·홍보·판매 행사도 진행된다. 박람회장에선 전남 정착에 성공한 농업인들의 비전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이뤄진다.

코로나19이후 무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총출동했다.

21개 시·군이 부스를 마련, 상담코너를 통해 각종 지원내용을 설명하고, 농·특산물 코너는 앞서 귀농·귀촌한 농민들이 직접 경작한 생산물을 전시·홍보·판매한다. 또 농기계와 무인 농약 살포 드론, 로봇 등도 박람회장에 전시돼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각 시·군 관계자들은 30분 단위로 시·군별 귀농·귀촌 정책 및 노하우를 전수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관심지역에 대한 귀농 정책을 전문가와 질의응답식으로 상담할 수 있다.

첫날인 29일엔 구례군, 담양군, 곡성군, 30일 장흥군, 고흥군, 보성군, 나주시, 화순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10월 1일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특강이 각각 예정돼 있다.

유관기관 코너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농협 전남도지부 등이 참여해 농지 임대·농지 연금·귀농·귀촌 지원정책자금 등을 설명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교육청도 참가해 전남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책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선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판매관에서 전남 농·수산물을 구매한 영수증이 있다면 이벤트 부스에서 뽑기 이벤트에 도전할 수 있다. 또 1일 선착순 100명에게 농·수·산물 교환권을 제공하는 '도전! 전남 관람벨'도 마련했다.

한편 박람회 참여는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jnfarm.jeonnam.go.kr/)을 통해 박람회 방문과 시·군의 상담 및 교육 신청 등을 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22개 시·군 귀농 정책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농기계를 직접 체험하면서 도시민들이 더욱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진행했다"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전남 농산어촌의 매력을 알아보고 전남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귀농·귀촌은 물론 농·어업 정책 등을 살뜰히 소개하는 데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