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은 지난 17~18일과 24~25일 교내 상상공작소에서 재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사)새전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원들에게 전기차 고전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단장 정제평, 이하 RIP사업단)은 지난 17~18일과 24~25일 교내 상상공작소에서 재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사)새전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원들에게 전기차 고전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8일 호남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서는 전기차 전반에 대한 원리와 안전교육, 실제 전기차 배터리의 고전압 차단절차, 실차량에서의 고전압 배터리 탈거 실습까지 이론과 실무가 모두 포함된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총 16명의 지역사회 정비사들에게 교육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 교육 수료 업체에는 수료증 외에 현판을 제작·전달할 계획이다.

새전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지난해 6월 호남대학교와 자동차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앞으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차례 더 고전압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RIP사업 재직자 교육 담당 미래자동차공학부 손병래 교수는 "지역사회 자동차 분야 재직자들이 안전하게 전기차 정비를 할 수 있는 역량강화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는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의 기회가 폭넓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호남대 상상공작소는 국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마련된 자동차 교육시설로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자동차 위주의 각종 실습장비와 미디어 수업이 가능한 국내 최고수준의 교육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