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파크골프연맹 '달빛동맹' 친선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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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대구파크골프연맹 '달빛동맹' 친선교류
대구연맹회장배 16명 참가 우호협력
  • 입력 : 2022. 10.04(화) 16:05
  • 최동환 기자
지난 3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환경자원사업소 내 서재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대구시파크골프연맹 회장 취임기념 친선대회에 참가한 광주파크골프연맹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파크골프연맹 제공
영·호남을 대표하는 내륙도시 광주와 대구가 화합과 상생을 위해 파크골프 상호교류 협약을 맺고 친선 대회를 가졌다.

광주시파크골프연맹은 지난 3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환경자원사업소 내 서재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대구시파크골프연맹 회장 취임기념 친선대회에 16명이 참가했다.

광주연맹은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대구연맹과의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또 지난 2013년 '빛고을' 광주와 '달구벌' 대구가 맺은 '달빛동맹'의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통해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광주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 뿐 아니라 5m 홀컵 넣기 등 이벤트에도 참여해 대구연맹과 우정을 나눴다.

광주와 대구연맹은 앞서 지난 8월 경북 경산에서 열린 대한파크골프연맹 전국 시·도 회장단 회의에서 양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파크골프 인프라 구축과 클럽 활성화 등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면수 광주파크골프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광주·대구 두 도시간 파크골프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상호이해를 통해 서로를 신뢰하고 화합하는 형제같은 관계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