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환경자원사업소 내 서재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대구시파크골프연맹 회장 취임기념 친선대회에 참가한 광주파크골프연맹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파크골프연맹 제공 |
광주시파크골프연맹은 지난 3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환경자원사업소 내 서재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대구시파크골프연맹 회장 취임기념 친선대회에 16명이 참가했다.
광주연맹은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대구연맹과의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또 지난 2013년 '빛고을' 광주와 '달구벌' 대구가 맺은 '달빛동맹'의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통해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광주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 뿐 아니라 5m 홀컵 넣기 등 이벤트에도 참여해 대구연맹과 우정을 나눴다.
광주와 대구연맹은 앞서 지난 8월 경북 경산에서 열린 대한파크골프연맹 전국 시·도 회장단 회의에서 양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파크골프 인프라 구축과 클럽 활성화 등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면수 광주파크골프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광주·대구 두 도시간 파크골프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상호이해를 통해 서로를 신뢰하고 화합하는 형제같은 관계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