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광주 대표 읏맨 럭비단, 울산서 마지막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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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국체전 광주 대표 읏맨 럭비단, 울산서 마지막 훈련
메달권 진입 목표 구슬땀||충북 선발팀과 7일 첫 경기
  • 입력 : 2022. 10.05(수) 16:06
  • 최동환 기자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하는 OK금융그룹 읏맨 럭비 선수단(이하 읏맨 럭비단)이 메달권 진입 목표로 울산 전지훈련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읏맨 럭비단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 광주시를 대표해 럭비 일반부에 참가한다.

읏맨 럭비단은 첫 메달을 광주에 안기기 위해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읏맨 럭비단은 지난달 13~23일 11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 포항 전지훈련 일정에는 일반부 실업팀인 포스코건설 럭비단과의 합동 훈련도 포함됐다. 이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는 대구에서전지훈련을 가지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읏맨 럭비단의 전국체전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읏맨 럭비단은 '일하는 럭비선수, 일하면서 운동을 즐긴다'라는 모토로 실업선수의 꿈을 이루지 못한 럭비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주도로 지난해 3월 선수 19명과 지도자 3명 등 23명으로 창단됐다.

읏맨 럭비단은 지난 7월 열린 제32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 동호인부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쌓았고 지난달 5일 광주시체육회와 연고지 협약을 맺고 광주시를 대표해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기로 확정지었다.

전국체육대회 럭비 일반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읏맨 럭비단은 오는 7일 충북 선발팀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읏맨 럭비단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읏맨 럭비단 안드레진 코치는 "첫 메달을 품에 안겠다는 목표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했다"며 "그간 진행한 훈련을 바탕으로 후회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