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 성과' 무소속 강종만 영광군수, 특교세 3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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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 성과' 무소속 강종만 영광군수, 특교세 32억 확보
재난예방 현안사업비 확보로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 입력 : 2022. 10.07(금) 10:48
  • 뉴시스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 프로필 사진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발품을 팔았던 무소속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의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

영광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예방사업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3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강종만 군수는 민선 8기 취임과 동시에 국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국비예산 확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무소속 단체장이라는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여·야를 넘나들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 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했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받은 특별교부세는 '재해취약 소하천(산하치천) 긴급정비 7억6000만원', '농어촌도 백수 206호선(천마~금자간) 확포장 공사 10억원', '곧올재 군계획도로 개설공사 10억원', '홍농읍 복지회관 야외공연장 시설물 설치공사 5억원' 등 총 32억6000만원이다.

이는 올 상반기 10억원 대비 226% 늘어난 것으로 대폭 증액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산하치 소하천 정비사업은 태풍과 집중호우시 법성면 월산리 주변 재해피해가 빈번히 발생했던 곳이다. 백수 206호선(천마~금자간)과 곧올재 군 계획도로 구간은 도로폭 협소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도로 확장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영광군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홍농읍 복지회관 야외공연장 시설물 설치로 원자력발전소 소재지 주민들의 문화 욕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역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꾸준히 국고예산 확보 노력을 펼치겠다"면서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해 군민과 함께 위대한 영광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