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천사김, 수출 1억불 달성…무역의 날 수출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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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천사김, 수출 1억불 달성…무역의 날 수출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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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 11.29(화) 16:10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군 압해읍에 소재한 ㈜신안천사김이 수출 1억불을 기록, 오는 12월 무역의날 행사에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 압해읍에 소재한 ㈜신안천사김이 수출 1억불을 기록했다. 신안군에 주기적인 기부로 지역경제 상생 역할을 해내고있다.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압해읍에 소재한 '㈜신안천사김'이 올해 수출 1억불을 달성해 오는 12월 무역의날 행사에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다.

㈜신안천사김은 김 수출 전국 1위의 굴지의 기업으로 2012년 신안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2013년 공장 가동 첫해부터 수출 시작으로 2014년 수출 2000만불, 2020년 7000만불 달성 수출 기념탑을 수상헸다.

연간 생산하는 조미김은 1900톤으로 이 가운데 80%는 미국으로 나머지는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영국으로 수출하는 등 5000억원의 조미김을 수출해 매년 수출탑 기록을 경신 중인 한국 최대 규모의 김 생산공장으로 발돋음하게 됐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받은 국제인증(USDA, HALAL, FSSC22000 등)만 9개로 세계5번째(국내최초)로 VQIP(자발적 적격 수입자 프로그램) 인증획득으로 통관절차를 간소화 시켰다.

옛날 방식으로 양식한 지주식 김을 원료로 120여개 품목의 유기농 김만을 수출하는 등 '매출 기준 전세계 유통기업 3위인 코스트코(미국)'의 최고 고객이기도 하다.

㈜신안천사김은 신안군 장학재단 2억여원, 복지재단 5억여원, 어려운 이웃 등 낙도지역 후원 5억여원 기부 등 이웃사랑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방세 39억원 납부, 230여명의 종업원 중 50명의 지역주민을 고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신안군과 상생하고 있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