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순천 YMCA에서 여순사건 유족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찾아가는 원(遠-one)마음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트라우마센터 제공

광주트라우마센터(센터장 김명권)는 지난 28일 순천 YMCA에서 여순사건 유족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찾아가는 원(遠-one)마음 서비스'를 진행했다.

29일 광주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찾아가는 원(遠-one)마음 서비스는 센터에 내소하기 어려운 국가폭력 피해당사자 혹은 유가족을 위해 직접 찾아가 트라우마 치유 서비스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트라우마 치유 1단계 과정인 안정화 작업으로 몸풀기 방법, 심호흡 요령, 그라운딩 등을 안내했고,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꽃과 식물을 만지면서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