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 외국인 투수 우완 메디나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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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KIA, 새 외국인 투수 우완 메디나 영입 추진
뉴욕 메츠 출신의 구위형 투수||파노니는 자유계약선수로 공시
  • 입력 : 2022. 12.07(수) 15:19
  • 최동환 기자
KIA타이거즈의 새 외국인투수로 영입 추진 중인 아도니스 메디나. AP/뉴시스
내년 시즌 호랑이 유니폼을 입고 뛸 외국인 투수 2명이 새 얼굴로 채워질 전망이다. KIA타이거즈는 이미 션 놀린(33) 대신 숀 앤더슨(28)을 영입한 데 이어 뉴욕 메츠 출신의 '구위형' 우완 아도니스 메디나(26)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7일 KIA타이거즈에 따르면 우완투수 아도니스 메디나가 8일 입국해 서울의 한 병원에서 메디컬 체크를 할 예정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메디나는 2020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3년간 19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뉴욕 메츠에서 뛰면서 14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6.08의 성적을 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통산 135경기에 나서 36승 3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메디나는 직구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땅볼 구사를 잘하는 선수로 알고 있다"며 "메디컬 체크 결과 큰 이상이 없으면 계약수순을 밟을 것이다"고 말했다.

KIA는 앞서 지난달 30일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의 강력한 구위를 갖춘 우완투수 숀 앤더슨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KIA는 메디나 영입을 위해 올시즌 활약한 토마스 파노니(28)를 지난주 자유계약선수 공시를 요청했다.

파노니는 지난 7월 로니 윌리엄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해 14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2.72의 성적을 남겼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