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시, 건설기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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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시, 건설기술 심포지엄
다양한 기술정보 교류·건설안전 미래 방향성 논의||강 "사고는 '안전불감증'원인, 두번 다시는 없어야"
  • 입력 : 2022. 12.07(수) 16:40
  •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강기정 광주시장, 2022 건설기술 심포지엄 참석
안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심포지엄이 광주시청에서 열렸다.

광주시는 7일 오전 시청에서 한국건설기술인협회·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2022 건설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정무창 시의회의장·윤영구 한국건설기술협회장·박종면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건설안전 광주'를 주제로 한 이날 심포지엄은 지역 건설기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정보 교류와 건설 안전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심포지엄은 △스마트건설과 건설안전(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 △스마트건설기술의 현황과 미래(김영덕 건설산업연구원 연구본부장) △건설안전 정책(정덕기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 팀장) △건설현장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박대성 한국건설안전협회 광주지회장)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기술인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시·한국건설기술인협회 업무협약 체결, 스마트 건설현장 위험성평가 도입, 우수 건설기술인 표창, 건설안전을 다짐하는 카드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시청 1층에서 열린 건설신기술 전시회에는 13개의 신기술 업체가 참여했다. 광주시는 스마트 위험성평가를 위한 전용앱인 광주시 안전나침반 홍보관 운영, 교육자료 건설업 길라잡이 배부, 부실시공 신고포상금제도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국토안전관리원의 스마트안전장비 지원 홍보관과 가상 VR 안전체험존 부스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안전사고는 단순히 기술이 없거나 스마트화가 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안전불감증 때문"이라며 "이미 광주는 두 번의 사고를 경험했기 때문에 어느 도시보다 부단히 건설안전에 노력해야 한다. 겨울철 건설현장의 안전이 많이 걱정된다. 다시 한 번 점검하자"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