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 스타기업, 대우건설과 동반성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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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 대표 스타기업, 대우건설과 동반성장 '맞손'
유오케이·다공에스엔티와 협약||스마트건설기술 관련 연구개발||3차원 공간정보 운용 기술 보유||스마트 물류배송 분야 등 개척
  • 입력 : 2022. 12.08(목) 15:57
  • 곽지혜 기자
광주지역 대표 스타기업인 ㈜유오케이·㈜다공에스엔티는 8일 서울에서 대우건설과 스마트 도시 및 건설 분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오케이 강성학 대표,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 대우건설 정원주 부회장, 광주테크노파크 박성헌 센터장, 다공에스앤티 서한석 대표. 광주테크노파크 제공

광주지역 스타기업들이 국내 건설 대기업과 손을 잡고 스마트 건설기술 협력에 나선다.

8일 광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광주 대표 스타기업인 ㈜유오케이·㈜다공에스엔티는 이날 서울에서 대우건설과 스마트 도시 및 건설 분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 및 건설 △신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보급 및 활용 △디지털 트윈 및 BIM △드론 및 친환경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IoT 솔루션 구축 및 신기술 개발 분야 등에 대한 협력에 나선다.

양측은 업무 협력과 기술 제휴를 통해 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과 동반성장을 해 나갈 예정이다.

건설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면서 강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대우건설과 협약을 체결한 유오케이는 정확도 5㎜ 이내 정밀한 라이다를 기반으로 3차원 공간정보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공에스엔티는 로드맵 기초인 버티포트 설계 및 시공 기술을 보유한 BIM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업이 보유한 자원과 업무 역량을 공유하며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연구개발(R&D)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확도 부족으로 실현하지 못했던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연구개발과 다양한 기술 접목은 중소기업 동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확한 3차원 측량을 기반으로 한 BIM 모델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축 및 도시건설 측면에서 대우건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협약 주내용인 3차원 공간정보 운용 기술 기반인 도심항공 모빌리티(UAM)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배송 서비스가 개발된다면 도서・산간지역 등 물류 사각지역 주민들에게 생필품, 구급의약품 등을 안전하게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국내 3대 건설기업인 대우건설과 광주대표 명품, 스타기업인 유오케이, 다공에스엔티가 협업해 기술과 건설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주테크노파크도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대표 스타기업인 ㈜유오케이·㈜다공에스엔티는 8일 서울에서 대우건설과 스마트 도시 및 건설 분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테크노파크 제공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