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2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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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20만원 지급"
경제활력 회복 발판 마련||
  • 입력 : 2021. 12.28(화) 16:30
  • 여수=이경기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7일 오후 시청 영상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시민들에게 일상회복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27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며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수시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금액은 시민 1인당 20만원으로 28만 2000명, 약 569억원 규모다.

2021년 12월 27일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외국인등록을 한 다문화 가족이 대상이다.

지급 시점은 추경안 편성, 카드발행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20일 전후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카드 및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카드 사용기간은 6개월로 제한한다.

권 시장은 "이번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으로 방역에 동참하면서 경제활력 회복의 계기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내년 1월 공급되면 코로나 확산 위험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기를 극복하면 일상회복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갖고 힘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 g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