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광주서 '극한 호우'에 실종된 2명 수색 재개극한 호우로 2명이 실종된 광주광역시에서 수색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19일 광주소방본부와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북구 신안교 인근과 금곡동 일원에서 실종자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실종자는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께 신안교 인근에서 급류에 휩쓸려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80대 중반 남성 A씨와 같은 날 오후 7시 20분께 실종신고가 접수된 70대 남성 B씨다. 당시 A씨가 떠내려가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고, 전날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주거지를 특정하면서 신원을 파악했다. ...
법원검찰
내란특검, ‘적부심 기각’ 尹 처분 방향 고심윤석열 전 대통령의 마지막 불복 카드였던 구속적부심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 처분 방향과 시점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그동안 줄곧 출정 조사를 거부해온 윤 전 대통령이 구속적부심 법정에서조차 혐의를 전면 부인한 만큼 대면조사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명간 기소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구속적부심 기각 이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처분 방향을 두고 내부 검토 중이다. 특검팀은 ...
지역이슈
“올여름 휴가비 걱정 끝!”… 전남서 여행 경비 쏩니다전라남도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실속 있는 ‘혜택 중심의 여행지’로 변신 중이다. 고물가 시대, 비용 부담으로 여름휴가를 망설이는 이들에게 ‘여행비 반값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강진의 ‘반값여행 시즌2’, 장성의 ‘쏠쏠한 여행’, 완도의 ‘치유페이’, 영암의 ‘1+1 여행지원’ 등 각 지자체가 제공하는 여행 경비 보조 프로그램부터 전남도 차원의 숙박 할인, 체험 1+1, 워케이션 반값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올여름 전남 여행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40만원 쓰면 20만원...
사건사고
광주·전남 최대 480㎜ ‘물폭탄’에 피해 눈덩이광주·전남에 사흘간 최대 480㎜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2명이 실종되고 383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과 금곡동에서 각각 80대 남성과 70대 남성이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호우경보가 다시 발령되면서 수색 작업을 일시 중단한 상태며 기상 상황을 고려해 이날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심각한 침수 피해를 보거나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인근 지역 거주민 383명이 초등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33명·서구 36명·남구 5명·북구 132명·광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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