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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올해 첫 연주회가 특별한 협연 게스트들과 함께 꾸며진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권기원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와 김지은 서울시청소년국악단 해금수석이 사회를 맡아 위촉 초연곡 세 작품을 선보이는 등 남도 출신 국악 명인들의 무대를 꾸민다. 첫 무대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문경미 단원이 작곡한 위촉 초연곡 국악관현악곡 ‘연어’의 연주를 펼친다. 이 작품은 바다를 향해 떠나 대양을 누비는 연어의 거침없는 몸짓과 그 달음질 끝에 회귀하는 삶의 여정을 담아낸 곡...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3.20 11:01국립남도국악원은 진도 옥주골 창작소에서 올해 상반기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를 이달 26일부터 오는 6월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총 8회 선보인다.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는 국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의미와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 또는 유명 인사를 초청해 인문학과 국악을 접목한 강의형 공연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오는 26일에는 박정경 국립남도국악원장이 강의자로 무대에 올라 ‘이상하고 아름다운 우리문화, 굿 이야기’를 주제로 ‘팔도의 굿과 무당, 한국...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3.19 08:51운명의 장벽을 넘어 희망을 노래하는 클래식 무대가 찾아온다. 꽃피우는 봄의 서사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삶의 역동성과 예술의 숭고한 가치를 청중과 공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은 394회 정기연주회 ‘운명의 봄’을 다음달 25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이병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깊은 낭만주의 정서, 고전주의의 정제된 서정성, 운명을 넘어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강렬한 서사를 담은 세 작품으로 구성됐다. 운명과 맞서는 인간의 의지와 그 속에서 움트는 희망을 음악으로...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3.16 15:08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 대표 기획연주회 ‘오티움 콘서트’의 올해 첫 무대가 다음달 16일 오전 11시와 오후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두 차례 펼쳐진다. 올해 오티움 콘서트의 주제는 ‘악기’다. 낯설지만 깊이 있는 매력을 지닌 악기 마림바, 더블베이스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티움 콘서트 첫 무대를 장식할 악기는 마림바다. 마림바는 타악기 계열의 악기로, 나무로 만든 음판을 말렛(mallet)으로 두드려 소리 내는 악기다. 실로폰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음판 아래에 금속관(공명관)이 달려 더 깊고 따뜻한 울림을...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3.13 11:37올해 GAC 기획공연 포커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할 박종성×김형석 프로젝트 ‘그대, 다시’가 다음달 17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13일 광주예술의전당에 따르면 기획공연 포커스(Focus)는 예술의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적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 가요사에 큰 획을 그어온 작곡가 김형석과 아시아 태평양대회, 전일본 대회, 세계 하모니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모니스트 박종성이 참여한다. 프로젝트 ‘그대, 다시’는 김형석...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3.13 11:37국내를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광주 무대에 오른다. 광주예술의전당은 기획공연 포시즌 첫 번째 무대로 노부스 콰르텟 ‘Bramhs’를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소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노부스 콰르텟은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했다. 현재는 국내를 대표하는 연주자들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이원해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012년 뮌헨 ARD 콩쿠르에서 2위 수상, 2014년 제11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우승, 베를린 뮤직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3.12 14:25광주시립오페라단은 지난 7일 나주 세지중 강당에서 ‘학교 오페라 the 가까이’ 공연을 통해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하이라이트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오페라 the 가까이’는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펼치는 특별공연이다. 50분 분량의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영상, 의상, 소품과 함께 구성한 교육 연계형 관람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더욱 쉽게 오페라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주는 물론, 평소 오페라를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3.12 10:55음악인형극으로 우리나라 별자리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찾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025 ACC 렛츠 플레이’ 첫 작품으로 창작음악인형극 ‘별길따라 별별이야기’를 다음달 5일과 6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별길따라 별별이야기’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익숙한 서양의 별자리가 아닌 우리나라 별자리가 품고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음악을 더해 인형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공연은 전문배우의 섬세한 손길에서 살아난 인형이 극의 중심이 돼 관객을 별...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3.10 17:59“숲속 동물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발레 여행 떠날 어린이들 모이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ACC 난생처음 시리즈 ‘숲속 발레음악회’를 오는 22~23일 이틀간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공연은 원숭이 리노와 그의 숲속 친구들이 준비한 발레 음악회 컨셉으로 무대를 꾸민다. 무대 위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4중주로 구성된 동물 악단의 생생한 연주와 함께 동물 캐릭터들의 발레 공연이 펼쳐진다. ‘숲속 발레음악회’는 단순히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연극...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3.06 09:37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서커스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에 따르면 호주의 현대 서커스 공연 ‘더 펄스(The Pulse)’의 티켓 예매가 6일부터 시작된다. ‘더 펄스’는 ‘2025 ACC 초이스’의 첫 번째 무대로 오는 5월2일부터 4일까지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더 펄스’는 호주 현대 서커스 단체 ‘그래비티 앤드 아더 미스(Gravity & Other Myths)’의 대표작으로 지난 2021년 초연 당시 국제서커스어워즈에서 최우...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3.05 18:26올해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가 광주에서 첫선을 보인다.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393회 정기연주회 ‘2025 교향악축제 프리뷰’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프로그램을 지역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자리로 이병욱 광주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이상은 첼리스트가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은 프랑스 인상주의와 후기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드뷔시의 ‘달빛(Clair de Lune)’이 무대의 서막을 연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3.05 13:08봄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목소리가 찾아온다. 광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199회 정기연주회인 신춘음악회 ‘희망과 사랑’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공연은 새봄을 맞아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다채로운 합창곡과 특별 연주로 구성됐다. 그래미상 수상 작곡가 에릭 휘태커의 대표작을 포함해 깊은 감성과 아름다운 선율의 곡들이 연주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총 4부로, 먼저 1부 ‘봄의 노래’는 ‘강 건너 봄이 오듯’, ‘봄길’, ‘꽃구름 속...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3.03 16:30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ACC의 창제작 어린이 공연 유통에 참여할 국내 문화예술기관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27일 ACC재단에 따르면 이 공모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ACC 창제작 어린이 공연 유통 활성화를 통해 전국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우수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통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인형극 ‘깔깔나무’△어린이 뮤지컬 ‘시아와 친구들: 트레저 헌터즈’ △환경 연극 ‘어디로 가야 하지?’ 등 세 편이다. 중앙아시아 설화인 ‘제즈테크나르, 페리, 그리고 마마...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2.27 09:21광주예술의전당은 지난 18~20일 3일간 열린 광주시립오페라단의 ‘2025년 정기공연 출연자 선발 오디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작품은 ‘라 보엠’,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등이며 올해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은 전국에서 300여명의 지원자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치열한 경쟁 속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제18회 정기공연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5월30일~31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제19회 정기공연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2.26 14:00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예술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마련된 공연이 올해도 찾아온다. 25일 국립남도국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를 진도군의 옥주골 창작소에서 다음달 12일부터 6월까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총 8회 걸쳐 실시한다.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는 전문가 또는 유명 인사를 초청해 인문학과 국악을 접목한 강의형 공연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12일 첫 번째 강의자로 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학과 교수가 무대에 올라 ‘민요의 생명력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발...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2.25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