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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한 오피스텔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18분께 북구 신안동 한 오피스텔 7층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8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거주민 3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들이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또 내부 36㎡ 중 일부와 집기류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48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A씨가 만취 상태에서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뉴시스2023.03.25 14:5524일 오후 12시 18분께 신안군 흑산면 여객선터미널 주변 해상에서 사람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에서 익수자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숨진 익수자는 미귀가 신고된 해군 부사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안=홍일갑 기자2023.03.24 15:39시가총액 52조원이 일주일 만에 100% 폭락한 테라-루나 사태의 장본인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도피 약 1년 만에 체포됐다. 한때 가상자산(가상화폐) 업계 천재로까지 불렸던 그는 테라-루나 사태로 한순간에 ‘범죄자’로 전락한 인물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권 대표로 추정돼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인물은 권 대표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 필립 애드직은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세계적인 지명 수배자인 권도형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검거됐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 내무부에...
뉴시스2023.03.24 14:31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식당에서 술 마시다 시비가 붙은 손님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폭행)로 업주 A(40)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9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손님 B(48)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적인 언행을 한 혐의다. B씨는 가슴 등지에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종업원을 나무라다, ‘왜 그러느냐’며 만류하는 B씨와 다툼 도중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
뉴시스2023.03.24 12:57고흥의 한 마을에서 도박 중 살인 사건이 발생해 세간에 충격을 주는 가운데, 농한기를 맞아 농촌에서 불법 도박이 기승을 부리며 강력범죄 위험이 커지고 있다. 23일 고흥경찰은 윷놀이를 하다 다투던 지인의 몸에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62)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4일 고흥군 녹동 한 마을의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동네 지인인 B(71)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를 포함한 6명과 함께 수십여만원의 돈을 걸고 윷놀이를 하던 중 B씨가 100여만...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03.23 18:30윷놀이를 하다 시비가 붙은 지인에게 불을 질러 끝내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고흥경찰은 23일 다툼 도중 지인의 몸에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62)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1월 4일 고흥군 한 마을 내 가건물에서 내기 윷놀이를 하다 지인 B씨의 몸에 인화물질을 끼얹어 라이터로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몸에 화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이달 20일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윷놀이를 하다 돈을 딴 B씨가 급히 자리를 뜨려하자, 크게 다퉜고...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3.23 13:47업체를 상대로 기사화할 것처럼 겁을 주고 금품을 상습 요구한 언론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4단독(부장판사 조현권)은 공갈미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기자 A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B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언론인의 지위를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과거 다양한 범죄 전력이 있다”며 “피고인 A씨의 경우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B씨의 경우 피해자로부터 보도를 무마하...
양가람 기자2023.03.23 13:4723일 오전 9시54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의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내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 7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직원과 시민 등 10여명은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식당 주방과 집기류 일부가 타거나 그을리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정확한 규모는 추산 중이다. 터미널 측은 식당 종업원들이 영업 준비 차, 숯불을 피우다 연기가 피어올라 켠 환풍기에서 불꽃이 튄 것으로 보고 있다. 곧바로 화재 징후를 감지한 스프링클러에서 나온 물이 숯불에 닿...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3.23 12:14진도 조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됐으나 선원 13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4분께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 인근 해상에서 선원 13명이 탄 40t급 근해자망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서해특수구조대 등을 동원, 사고 발생 28분 만인 오전 7시 12분께 현장에 도착해 선원들이 모두 무사한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선원들을 구조하고 좌초 어선을 주변 항구로 옮긴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3.23 12:14광주 한 수영장 채광시설에 올라선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광주 북부경찰·북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1분께 북구 우산수영장에서 A씨(22)가 수영장 내부 정문과 연결된 채광 시설물 위에 올라갔다 7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나, 호흡과 맥박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추락한 지점은 지하 실내 공간에 빛이 들 수 있도록 설치한 외부 시설물이다. 주변에는 그물망이 덮...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3.22 09:25마약 투약 후 경찰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은 22일 공무집행방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3시께 광산구 광주송정역 인근 한 모텔에서 경찰관의 가슴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폭행에 앞서 마약을 흡입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투숙 중이던 모텔 안내실에 ‘불안하다’며 112 신고를 요청했고, 이후 출동한 경찰의 얼굴을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조사 도중 이상 행동을 보여 경찰이 마약...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3.22 09:14광주 도심에서 시내버스가 난데없는 급제동을 하면서, 승객 4명이 경상을 입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광주 동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7분께 전남대병원에서 장동로터리 뱡향으로 향하던 시내버스가 앞 차와의 추돌을 피하기 위해 급제동했다.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 등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버스에 타고 있던 70대 승객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시내버스를 앞서가던 차량이 신호 끝무렵에 진행하려다 급정거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3.22 09:0721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성 장흥군수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해 9월 30일 장흥군 한 식당에서 업무추진비로 전·현직 군의원 15명에게 28만 5000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선거 뒤 답례를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김 군수는 ‘군 행정 사무의 일환으로 당선 축하 또는 답례 차원의 기부행위가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118조에 따르면 후보자는 선거일 후 금품 및 향응 제공, 당...
장아현 기자 ahhyun.jang@jnilbo.com2023.03.22 00:10광주 도심 한 도로에서 차량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5분께 북구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타고 있던 승용차에 불이 났다. 화재는 8분 만에 진화됐지만, 운전석에 앉아있던 A씨가 얼굴과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화재는 인근 공사장에서 현장을 목격한 인부가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기도화상 등으로 조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병원에서 치료 중인 A씨가 퇴원하는 즉시 정확한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3.21 15:13출소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또 같은 범죄를 저지른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은 21일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려 업무를 방해하면서 집기류를 부순 혐의(업무방해·재물손괴)로 A(55)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4시간 가량 행패를 부리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식당을 찾아온 다른 손님의 자전거를 발로 차고 접시 등을 수차례 부수며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지난달 동종전과로 출소해 누범기간...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3.21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