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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서 맨홀 내부를 작업하던 60대가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1분께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한 도로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맨홀 내부에 있던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9 13:17광주광역시의 한 도로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방 운전자의 차량을 벽돌로 파손한 60대가 구속됐다. 9일 광주 북부경찰은 재물손괴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30분께 북구 용봉동의 한 도로에서 시멘트 벽돌을 이용해 20대 남성 B씨의 차량 뒷유리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또 B씨의 뺨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운전 도중 B씨와 시비가 붙어 다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발부받았...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9 13:17인천에서 발생한 땅 꺼짐(싱크홀) 사고 복구 작업으로 인해 출근 시간대 도로가 통제되며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9일 인천환경공단과 서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6분께 서구 석남동의 편도 2차로 도로 일부가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조사 결과, 해당 싱크홀은 지름 2m, 깊이 2.5m 규모로 원인은 지하 차집관로(오수관) 파손으로 확인됐다. 환경공단은 약 20년 전 매설된 직경 900mm의 노후 오수관에 주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로 인한 진동이 누적돼 파손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직후 환경공단은 안...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9 09:58인천 앞바다에서 시동이 켜진 어선에서 실종됐던 70대 선장이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46분께 인천시 동구 작약도 인근 해상에서 “시신이 바다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한 뒤 지문 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으며, 지난 1일 인천시 중구 구읍뱃터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70대 선장 A씨로 밝혀졌다. A씨는 당시 시동이 켜진 채 정박돼 있던 1.11t급 어선에서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9 09:51경남 남해 해상에서 30톤급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다행히 승선원 10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1시 41분께 경남 남해군 항촌항 남쪽 약 0.2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구조세력을 즉시 현장에 투입해 전원을 구조하고 2차 피해를 방지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은 여수 국동항을 모항으로 하는 근해자망 어선 A호(30톤급)로 좌초 충격으로 선체 일부가 파손되고 침수가 발생했다. 현재 A호는 좌현으로 약 70도 기울어진 채 표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경비...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09 09:35광주광역시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또다시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올해만 두 번째, 2017년 이후로는 9번째로, 현재까지 이곳에서 숨진 이는 8명에 달한다. 남부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14분께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아래로 떨어져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몸에서 외상이나 타살 흔적은 없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석산 구름다리는 지난 1999년 단절된 등산로를 잇기 위해 설치된 보행 전용 교량으로, 산책 명...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08 17:26고철, 박스 등 화재에 취약한 물건이 대형으로 쌓여 있는 폐기물 처리업장 등에서 최근 들어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곳 폐기물 업장이나 재활용 업장의 경우 특수 가연물들이 산재해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심각한 토양 오염을 부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소방기본법상 특수가연물에 ‘폐기물’이 분류가 되지 않아 소방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제도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8일 영암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9분께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한 폐기물처리...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8 16:53광주 도심의 한 고층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1분께 광주 동구 금남로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25층에서 30대 여성 A씨가 아래로 떨어졌다. 현장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가족을 상대로 당시 상황과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08 14:54대구 동부경찰은 관할 구청 CC(폐쇄회로)TV 관제센터와 협업해 오토바이 폭주족 8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8명은 지난 6월 23일 오전 3시께 동구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폭주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동구청 CCTV 관제센터에 포착된 오토바이 번호판 등을 분석해 이들의 신원을 특정한 뒤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혐의로 입건했다. 동부경찰서는 불시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폭주족 단속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5월 동구청 CCTV 관제센터에 공식 협조를 요청했다. 동구에는 방범용 등 ...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13:32연일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땡볕 아래에서 일하다 쓰러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8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께 경북 영주시 이산면 한 밭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인 필리핀 출신 30대 남성이 제초 작업을 하다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이송된 그는 온열질환자로 분류됐다. 치료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주지청은 사업주에게 산업재해 조사표를 안내하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지난 7일 오후...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13:28국가정보원 국제범죄정보센터(TCIC)는 신종마약 에토미데이트를 국내에 대량으로 밀반입하려 한 싱가포르인 국제마약조직 총책 등 일당 4명을 지난달 19일 말레이시아 마약범죄수사부(NCID)와 공조로 현지에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싱가포르인 총책 아이번(31) 등 일당은 말레이시아 등에서 에토미데이트를 코카인과 혼합해 액상형 전자담배에 주입하고, 이를 우리나라에 매달 2만개(200만명 동시 투약분)씩 밀반입·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원과 현지 수사당국은 검거 과정에서 합성마약 카트리지 4958개와 전자...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11:22제주에서 렌터카를 몰며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보험금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A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2년 11월 5일부터 2024년 12월 15일까지 약 3년간 8차례에 걸쳐 제주를 왕래하며 렌터카를 이용해 회전교차로와 일반 교차로 등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치료비 등 명목으로 보험금 27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사고에 따른 보험료 할증이 안 되고 보험료도 지급받을 수 ...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11:17인천 맨홀 사고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가스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8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52)씨의 시신을 부검하고 “가스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국과수는 “구체적으로 어떤 가스에 중독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아 추가 감정이 필요하다”면서 “사망 원인과 연결될 만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22분께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도로의 맨홀 안 오수...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11:06최근 김해 공항에 착륙하려던 대만 국적 항공기가 과거 여객기가 충돌한 적 있는 돗대산에 초근접 비행을 한 뒤 가까스로 착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승객 150여명을 태우고 대만에서 출발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중화항공 CI186편 여객기가 착륙을 위해 선회비행(서클링 어프로치)을 하던 중 돗대산으로 기체가 기울어 초근접 비행을 했다. 항로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로 항로를 살펴보면 여객기는 돗대산 봉우리와 700m, 지상과 160m가량 떨어진 채 비행했다. 지난 2002년...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11:01경기 화성시의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이 30시간여만에 완전히 꺼졌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의 진화 작업이 불이 난 지 30시간40여분 만인 이날 오전 3시33분께 완료됐다. 이번 화재는 지난 6일 오후 8시44분께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자원순환시설은 연면적 850㎡ 규모로, 내부에 폐기물 600톤이 적재돼 있었다. 화재 현장 인근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있어 한때 주행 중인 운전자들로부터 40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