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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서 기관을 사칭해 자영업자를 속이고 금품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4일까지 60건에 이르러 경찰은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수사에 나섰다. 27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24일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 접수된 기관 사칭 피싱·노쇼 의심 및 피해 신고 건수는 총 56건(광주 47건, 전남 9건)이다. 사기범들은 특정 기관 소속을 사칭한 위조 신분증 등을 제시하고 대량 식사 예약을 통해 신뢰를 쌓았다. 그리고, 기관 납품용 물품을 대리구매해달라고 요청하는 수법...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4.27 18:57전남관광재단 직원 채용 과정에서 비리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수사1대는 지난 24일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채용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보다 앞서 재단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고, 최근 채용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재단 관계자들을 소환해 채용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4.27 18:33전남 무안군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무안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4분께 무안군 현경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6대, 인력 20명을 투입, 화재 발생 32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빠른 초기 대응으로 인해 불이 산으로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다.
윤준명 기자2025.04.27 18:32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7분 만에 진화됐다. 27일 광산소방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8시 46분께 광산구 오선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20대, 인력76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내부 천장 약(200㎡)이 그을리는 등 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4.27 12:06강원도 인제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일 오후 1시18분께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28-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이날 오후 4시45분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진화헬기 30대, 진화차량 42대, 진화인력 298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인제 지역에는 6m/s의 남풍이 불고 있으며 산불 영향구역은 54ha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
곽지혜 기자2025.04.26 18:12강원, 경북 등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며 건조한 날씨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1분께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산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확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 소속 헬기 3대, 산림청 소속 헬기 10대, 시군자치단체 임차헬기 6대 등 총 진화 헬기 19대와 소방장비 38대, 진화대 등 인력 139명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같은 날 경북 경주·포항·영주·봉화에서 발생한 산불 4건은 모두 초기 진화가 완료됐다. 이날 오후 3시36분께 포항시 북구 신광면 만석리에서 불이 나 22분 만...
곽지혜 기자2025.04.26 17:08광주광역시의 한 자동차검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차량 3대가 전소됐다. 26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33분께 북구 일곡동 한 자동차검사장 부지 내에서 불이 났다. “검사장 내 차량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2명과 장비 17대를 투입, 19분만인 오전 12시5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3대가 전소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341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4.26 08:21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25일 구청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부 2층 식당에서 주방 기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20대, 인원 71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오전 11시40분 기준 초진을 완료했다.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화재 발생 직후 코엑스 내부에 있던 관람객들이 다수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던 2025 월드IT쇼(WIS)는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2025.04.25 11:5780대 고령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횡단보도와 인도를 덮쳐 2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1분께 무안군 무안읍 한 교차로에서 80대 A씨가 운전하던 1t 화물차가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후에도 멈추지 않은 화물차는 횡단보도를 지나던 70대 B씨와 건물 앞에 앉아있던 40대 C씨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는 숨졌고, C씨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에게 음주나 무면허 운전 등 다른 위법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윤준명 기자2025.04.25 09:31자녀의 유학이나 미국 영주권 취득을 미끼로 수십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여 징역 9년을 받은 재미교포의 추가 범죄가 드러나면서 또다시 징역형을 선고됐다. 24일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1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자녀를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시켜주겠다’는 거짓말로 피해자 2명으로부터 합산 3천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일명 ‘제니퍼 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A씨는 광주 모 대학병원 교환교수로 온 미국 의사이자 해외 의료...
정유철 기자2025.04.24 16:14광주 남부경찰이 악성 앱 설치를 통한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피해가 우려되던 사건을 신속하게 대응했다. 24일 남부경찰은 악성 앱 설치 보이스피싱 사건 대응에 나서 2억 17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은 지역민 A씨의 핸드폰에 악성 앱이 설치돼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A씨를 수소문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A씨의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서울로 출장을 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잠적한 A씨는 ‘서울에서 돈을 모으고 있다’는 취지로 가족에게 설명했으나 대출, 예금, 주식 등 총2억1700만원을 현금화한 뒤 송...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4.24 14:52길에 쓰러진 노인을 병원으로 옮겼다고 주장한 60대가 알고보니 뺑소니범인 것으로 확인돼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광주 북부경찰은 행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6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1일 오전 광주 북구 문흥동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8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승용차에 B씨를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고, B씨는 사고 5일 만에 숨졌다. 이후 경찰은 유가족으로부터 ‘B씨가 차 사고...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4.24 13:45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비정한 50대 가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은 24일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한 A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유치장이 있는 용인동부경찰서를 나와 경찰 호송차를 이용해 검찰청사로 이동했다. 그는 차량 탑승 과정에서 만난 취재진의 “계획범죄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거렸으나 “가족들을 살해했어야 하느냐”, “미안하지 않느냐”는 등의 말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날 사건 기록을 넘겨받은 검찰은 보강 수사를 한 뒤 A씨를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4.24 13:28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파는 어린이용 완구에서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나와 정부가 긴급 판매 중단 조치를 진행했다. 24일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완구 25종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4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을 살펴보면 키링 인형 1종에서는 국내 기준치의 278.6배인 프랄레이트계 가소제(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4.24 10:17전라남도 담양의 한 강변에서 술을 마신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담양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42분께 담양 봉산면 영산강 일대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였던 6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지만 끝내 숨졌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A씨는 당시 낚시를 하던 지인을 만나기 위해 술을 마신 채 담양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당국은 음주 상태의 A씨가 강변을 걷던 중 실족해 물에 빠진 것으로...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4.24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