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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집중호우가 나흘째 이어지며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실종 2명으로 전날 집계와 동일하다. 사망자는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이다. 실종자 2명은 광주 북구에 나왔다. 반면 시설 피해는 계속 늘어 도로 침수 388건, 토사유실 133건, 하천시설 붕괴 57건 등 공공시설 피해가 729건 접수됐다. 건축물 침수 64건, 농경지 침수 59건 등 사유시설 피해도 1천14건 나왔다. ...
최권범 기자·연합뉴스2025.07.19 08:59폭우가 소강상태를 보이던 광주·전남 전역에 19일 새벽부터 강한 비가 다시 내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일 강수량은 보성 161.5㎜, 화순 백아 97㎜, 순천 66.4㎜, 신안 압해 65㎜, 광주 19.1㎜ 등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주 462.2㎜, 나주 457㎜, 화순 백아 451㎜, 광양 백운산 437.5㎜, 담양 봉산 424㎜, 신안 자은도 422㎜, 무안 해제 404.5㎜ 등을 기록했다. 현재 거문도·초도를 제외한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
최권범 기자·연합뉴스2025.07.19 07:20토요일인 1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남 북부는 2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산사태,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는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 대구·경북 50∼100㎜...
최권범 기자·연합뉴스2025.07.19 06:15역대급 폭우가 내린 지난 17일 광주광역시·전라남도에 낙뢰가 총 6097회 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광주 764회, 전남 5333회 낙뢰가 관측됐다. 지난해 7월 한 달간 광주에서 관측된 낙뢰 횟수는 346회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 만에 한 달 치의 2배를 웃도는 낙뢰가 발생했다. 낙뢰는 뇌우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일어나는 번개 현상으로 벼락이라고도 한다. 기상청은 북쪽의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열대 수증기가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자 단시간에 많은 낙뢰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
이정준 기자·연합뉴스2025.07.18 13:30광주·전남 지역은 19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18일은 200~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많은 곳은 400㎜ 이상까지 비가 오겠다. 토요일 19일 역시 200~300㎜의 비가 예보됐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30~50㎜의 강수량이 예보됐으며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8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비는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다. 17일 최저기온은 22.4~ 27.9도, 최고기온은 26.5...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7 17:22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담양 일대 영산강 주요 지점에서 하천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17일 오후 3시10분을 기준으로 광주 북구 용산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홍수경보는 해당 지점의 수위가 계획홍수위의 80%에 도달할 경우 내려진다. 용산교의 현재 수위는 3.17m이며, 경보 기준은 3.60m다. 같은 시각 담양군의 삼지교에도 기존 홍수주의보가 홍수경보로 격상됐다. 삼지교의 수위는 4.07m로, 경보 기준인 4.30m에 근접한 상태다. 이외에도 광주 서구 유촌교, 광산구 ...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7 15:38광주·전남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최대 150㎜가 넘는 폭우가 내리고 있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주 서구 풍암 지역이 155㎜를 기록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나주 123.5㎜ , 장성 80.0㎜ 곡성 옥과 122.5㎜, 함평 월야 87.5㎜, 장성 80㎜, 구례 성삼재 79㎜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비는 오는 19일까지 100∼200㎜ 의 강수량이 예보됐으며 전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300㎜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7 14:48기상청은 17일 오후 1시 50분께 전남 장흥·강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나주·영암·담양·함평에는 호우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7 14:1717일 호우 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에 홍수주의보가 확대됐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이날 낮 12시 30분을 기해 광주광역시 광산구 풍영정천2교, 전라남도 담양군 삼지교 지점에 각각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오전 11시 10분께 광주 서구 광주천 유촌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홍수주의보는 계획홍수위의 60%에 도달할 때 발령된다. 낮 12시 40분 기준 각 지점 수위는 풍영정천2교 3.69m, 삼지교 1.75m, 유촌교 4.10m이다. 서창천 벽진동 지점에는 이날 낮 낮 12시 10분을 기해 광주 서구 서창천 벽진동...
2025.07.17 13:10광주·전남 지역에 호우 특보가 확대되는 가운데 곳곳에서 침수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무안, 함평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해남, 목포, 보성, 광양, 순천, 영암, 영광, 신안 등 전남 8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낮 12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나주 120.5㎜, 광주(대표지점) 76.5㎜, 광주 서구 74.5㎜, 광주 남구 64.5㎜, 담양 봉산 63㎜를 기록했다. 시간당 강수량은 나주시가 86...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7 12:497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200년만에 한 번’ 내릴만한 극한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폭우에 차량이 침수되고 토사가 쓸려 내려오면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홍성 갈산천이 범람하는 등 다수의 금강지류 하천 수위가 심각단계에 도달하고 산사태 우려가 커지면서 주민 대피가 이어졌다. 일부 고속도로에서는 토사가 흘러내려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코레일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항선, 서해선 일부 구간 일반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 침수 차량서 1명 사망…토사에 매몰돼 5명 중경상 시간당 최대 114...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7.17 12:49영산강홍수통제소는 17일 오전 11시 10분을 기해 광주 서구 광주천 유촌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11시 현재 유촌교 수위는 3.25m이다. 홍수주의보는 계획홍수위의 60%에 도달할 때 발령되며, 유촌교 기준수위는 4m이다. 낮 12시 20분께 유촌교 수위는 홍수주의보 기준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17 11:57전국적으로 집중호우와 함께 지상으로 번개가 내리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낙뢰’가 칠 때는 30초 내 천둥이 울리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마지막 천둥이 울리고 30분이 지난 뒤 움직이는 ‘30-30 규칙’을 지켜야 한다. 17일 오전 10시 10분께 현재 광주,나주 담양 등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강우량 5~50㎜안팎 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호우는 북태평양고기압 등에 의해 남서쪽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수증기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때문에 북서쪽에서 남...
노병하 기자2025.07.17 11:19미국 알래스카 인근 해역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일대에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17일 오전 5시 37분(한국시간) 알래스카 앵커리지 남서쪽 967㎞ 해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54.55도, 서경 160.47도이며, 발생 깊이는 20㎞다. 지진은 샌드포인트 섬마을에서 남쪽으로 약 87㎞ 떨어진 해역에서 감지됐다. 지진 직후 알래스카 남부와 알래스카 반도 지역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나, 이후 주의보로 하향 조정됐다. 미 국립 쓰나미 경보 센터(NT...
최동환 기자·연합뉴스2025.07.17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