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건덕터널 인근 도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해 운전자 1명이 다쳤다. 2일 광주 남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분께 남구 도금동 건덕터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갓길에 정차해있던 1톤 탑차를 충돌했다. 당시 1톤 탑차는 고장이 나 견인을 위해 갓길에 정차해 있었고, 이를 인지하지 못한 승합차 운전자 A씨가 뒤에서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여파로 2차선 도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1시간여 동안 극심한 차량 정체...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11.02 14:11컨벤션센터인 고양시 킨텍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올려 소동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천원미경찰서에 10대 A군이 부모와 함께 찾아와 자수했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50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킨텍스 행사장에 폭탄을 숨겨놨다는 허위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한 이용자가 삭제되기 전 글을 보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가 접수되면서 이날 행사 시작에 맞춰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던 관람객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경찰 특공대...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11.02 12:22제21호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지역에 200년 만에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폭우가 쏟아졌다. 폭우로 인한 각종 사고도 속출했다. 2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주요지역 누적강수량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한라산 진달래밭 351.5㎜, 성판악 336.5㎜, 산천단 335.5㎜, 삼각봉 326.0㎜, 서귀포 성산 299.2㎜, 오등동 286.5㎜ 등을 기록했다. 또 제주시 275.1㎜, 서귀포 표선 249.0㎜, 고산 157.5㎜, 서귀포 152.6㎜ 등 기상 관측 지점에서는 모두 100.0㎜가 넘는 양의 비가 내렸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11.02 10:32중국이 한국을 비자 면제 국가에 포함시키며 그간 경색됐던 한·중 관계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내년 말까지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 후 새로 추가된 비자면제 국가에 한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중국과 외국의 인적 왕래를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해 중국은 비자 면제 국가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는 8일부터 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한...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11.02 10:02도박 혐의로 붙잡혀 경찰서로 호송되던 중 달아난 불법체류 외국인이 도주 18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은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 외국인 A(36)씨를 도주·도박·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15분께 불법 도박 혐의로 체포돼 호송되던 중 광산경찰서 앞에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50분께 베트남 국적 외국인 10여명이 모여 도박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A씨는 불법 도박 혐의로...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11.02 00:04순천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해 50대가 부상을 입었다. 1일 순천소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0시29분께 순천시 서면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 야적장에서 불이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25명과 장비 8대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으며 화재 24분만에 불을 껐다. 화재로 인해 당시 폐기물 절단 작업을 하던 근로자 A(54)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A씨가 LPG 용기 재활용을 위해 절단 작업을 하던 중 용기가 폭발해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11.01 19:06여수에서 70대 노부부가 탄 경운기가 담벼락을 들이받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8분께 여수시 신덕동 한 이면도로에서 A(77)씨가 몰던 경운기가 마을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충격의 여파로 경운기가 전도되면서 A씨가 경운기에 깔리게 됐다. 크게 다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운기에 함께 타고 있던 부인 B(70)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오전 일을 마치고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11.01 19:06호우경보가 내려진 1일 제주에 역대 11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하루 강수량이 측정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 북부 기상 관측 지점인 제주시 건입동에서 131.3㎜의 강수량이 측정됐다. 이는 1923년 기상 관측 이래 역대 가장 많은 11월 일 강수량이다. 직전 기록인 2011년 11월18일에 내린 102㎜를 이미 훌쩍 넘어선 것이다. 역대 3위는 1975년 11월14일에 측정된 87㎜다. 밤부터 또다시 집중호우가 예보돼 기록 경신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부터 탐방로 7곳이 모두 통제된 제주 한라...
곽지혜 기자·뉴시스2024.11.01 16:22경찰이 도박 혐의로 호송되던 중 경찰서 앞에서 도주한 불법체류자를 청사 인근 야산에서 18시간 만에 검거했다. 지난달 31일 오전 광주 광산경찰서 인근. 긴급 호출을 받고 투입된 강력·형사팀 경찰들이 청사 인근에 배치됐다. 당일 오전 1시 10분께 도박 혐의로 붙잡힌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30대 남성 A씨가 호송 과정에서 도주하면서다. A씨는 경찰서 민원실 앞에서 경찰관을 밀치고 왕복 8차선 도로를 향해 뛰었다. 경찰은 곧바로 경찰서 인근에 경력을 배치, 추적에 나섰으나 당시 A씨의 구체적인 도주 경로는 알 수 없었다. ...
뉴시스2024.11.01 11:54개인적인 갈등을 빚던 다른 파벌의 폭력조직배(조폭)를 흉기로 다치게 한 40대 조폭이 혐의가 살인미수로 변경돼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일 살인미수 혐의로 지역 모 폭력조직 소속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9시48분께 광주 북구 유동 한 주점에서 또래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또 다른 폭력조직 소속인 B씨와 오랜 갈등을 빚던 중 미리 흉기를 챙겨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거 직후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원...
뉴시스2024.11.01 10:59여수에서 70대 노부부가 탄 경운기가 담벼락을 들이받고 넘어지면서 남편이 숨졌다. 1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8분께 여수시 신덕동 한 이면도로에서 A(77)씨가 몰던 경운기가 마을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깔린 A(77)씨가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운전석에 함께 타고 있던 부인 B(70)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오전 일을 마치고 함께 집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주택가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다...
여수=이경기 기자2024.11.01 10:35순천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LPG(액화석유가스) 용기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대가 부상을 입었다. 1일 전남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9분께 순천시 서면 한 폐기물 처리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4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폐기물 절단 작업을 하던 A(54)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LPG 용기 재활용을 위해 절단 작업을 하던 중 용기가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순천=배서준 기자2024.11.01 10:21신안군 하의면 한 선창장 앞바다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2분께 신안군 하의면 한 선착장 앞 해상에서 A(73)씨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경찰과 해경은 “낚시를 하러 나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수색에 나서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같은 날 오전 10시께 혼자 낚시를 하던 A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별다른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
신안=홍일갑 기자2024.11.01 09:50“그 천사 같던 예쁜 아이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오늘 조카와 미용실을 가기로 예약했는데...” 광주 북구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한 폐기물 수거차량 사고로 조카를 잃은 김민정씨는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연신 닦아내다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 30일 오후 1시20분께 광주 북구 신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A(49)씨가 몰던 5톤 폐기물 수거차량이 후진 중 하교하던 김모(7)양을 치었고, 사고로 크게 다친 김양은 현장에서 숨졌다. 김양은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어머니와 ‘수업이 끝나 귀가하...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10.31 18:42전남일보 제12기 독자위원들이 ‘예향의 도시’ 광주의 이슈를 차별화된 관점과 방향으로 심도 있게 다뤄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일보는 31일 제12기 독자위원회를 열고 지난 두 달간 본보에 보도된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 정론지로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미경 위원장, 김준기 위원, 정순기 위원 등이 참석했고 장춘식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회의에 앞서 박성원 전남일보 편집국장은 “지난 9월 초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지적하며 정부에 해법 마련을 촉구하는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10.31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