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오월 대동정신 계승을 위한 ‘시민헌혈’ 캠페인에 나섰다. 광주 시민들은 1980년 지역 공동체의 연대 정신을 상기하며, 따뜻한 생명나눔 발길을 이어갔다. 15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앞 광장에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의원과 공무원들의 단체 헌혈을 비롯해 많은 시민의 헌혈 참여 발길이 이어졌다. 이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총상을 입은 부상자들을 위해 시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헌혈에 참여했던, 45년 전 생명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 마련된 ‘광주...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5.15 18:07오월단체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제45주년 5·18기념식 참석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오월어머니집·5·18서울기념사업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위헌적 비상계엄과 포고령에 침묵하고 내란수괴를 옹호한 내란 공범의 518국립묘지 참배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안 위원장을 임명하면서, 반인권적 역주행이 지속되고 있다”며 “인권·시민사회 단체들이 그의 종교 편향, 사회적 소수자 차별, 자질 논란 등을 비판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했으나, 임명이 강행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2의 5·18이...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5.15 18:03교사 실태조사에서 교사 10명중 7명이 ‘극심한 소진 상태’에 놓여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교사노조는 성명을 통해 “이제는 교사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교육 시스템 전반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5일 스승의 날 이틀전인 13일 제44주년 스승의날을 맞아 ‘교사 근무환경 실태와 개선 과제 설문조사 보고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을 통해 교권의 실태를 알아보고,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담아 교육 당국에 대책을 요구하겠다는 취지다. 전국 모든 학교의 교사 2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광주·...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5.15 17:54광주의 모 저축은행 부정 대출 연루자들로부터 검찰 수사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법조브로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방법원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15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법조브로커 A(54)씨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2억5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형사사법 절차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중대한 범행으로 사회적 해악이 커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23년 9월~2024년 5월까지 수사 청탁을 대가로 총 7억원을 받아 광주지검이 수사 중인 241억...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5.15 16:32광주 남부경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순찰차를 이용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 내 폭력이 범죄라는 점을 부각하고, 이웃 주민의 관심과 신고를 유도하기 위함으로, 순찰차 12대에 ‘가정폭력·아동학대 안돼요’” 라는 내용의 담긴 스티커가 부착됐다. 김종득 남부경찰서장은 “가정은 사회의 기본단위로 가정의 평화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주민들이 가정폭력·아동학대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준 기자2025.05.15 15:57광주·전남에 16일 비가 내리면서 주말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16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지역에는 5~40㎜, 전남 남해안 지역에는 20~60㎜의 비가 예보됐다. 비와 함께 기온이 소폭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최고기온은 19~23도로 평년보다 1~2도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토요일인 17일에는 비가 그치지만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최저기온은 16~17...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5.15 14:54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입장을 밝힐만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15일 서울중앙지법은 기자단에 “해당 의혹 제기 내용이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고 그로 인해 의혹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도 않았다”며 “중앙지법이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만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5.15 13:58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9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폭염위기 사회, 도시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회 광주·대구 폭염대응 달빛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폭염 관련 국가 적응정책 및 기술을 공유하고 미래 폭염대응 및 기후회복을 위한 광역도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회성 IPCC 의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 2025년 여름철 전망 △ 국가 기후위기 적응정책, △ 폭염 상황관리 종합정보시스템, △ 폭염대응 시설 성능·효과 확보 방안 등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5.15 13:44무안경찰은 15일 오전 무안초등학교 앞에서 ‘자동차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 지역에서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10여 명에 이르는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안전띠 착용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정성일 경찰서장과 김산 군수를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무안초등학교 교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타면 착! 안전도 착!’이라는 슬로건을 활용한 홍보활동이 펼쳐졌다. 참여 기관들은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잘못된 착용 사례를 소개하고, 특히 뒷좌석에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5.15 13:42광주 한 교회에서 불이 나 1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9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교회 천장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5명과 장비 17대를 투입해 16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교회 본당 천장 일부가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교인 등 110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천장 내 배선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5.15 13:42광주 광산소방이 15일 5·18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맞이해 묘비세척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의용소방대원 30여명과 함께 5·18민주화정신을 기리기 위해 민주묘지 추모탑에서 참배한 후 묘비를 닦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경화 활동을 실시했다. 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운영되며, 화재와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방 활동을 보조하고 화재예방순찰, 안전 캠페인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 조직이다. 활동에 참여한 ...
김상철 기자2025.05.15 13:43뇌물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전직 아시안게임메달리스트가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광주지방법원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15일 204호 법정에서 뇌물요구 혐의로 기소된 LH공사 전 직원 A(44)씨에게 징역 5개월의 집행유예 2년과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80시간을 명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벌금 8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2023년 2월 LH의 전북 인산시 소라산지구 관련 분쟁 업무를 맡았었다. 업무 중 A씨는 토지수용 대상자에게 ‘강제집행을 지연시켜주겠...
정유철 기자·뉴시스2025.05.15 11:22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이날 지 부장판사를 뇌물 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강남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5.15 11:17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장총을 든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5분께 광주의 한 수목원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강력팀 등 30여명을 투입해 1시간여만인 오후 7시17분께 총을 들고 있던 남성을 붙잡았다. 조사해보니, 이 남성은 실제 총기가 아닌 레저용 모형 총기를 손질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 기간이기 때문에 테러 위협 등이 우려돼 강력팀등이 ...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5.15 11:11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던 20대 여성이 불과 2달 만에 또다시 술을 마신 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15일 서부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 등으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2시25분께 서구 쌍촌동의 한 골목길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B씨가 부상을 입었으며, B씨가 차량에서 내려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A씨는 곧바로 현장을 이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5.15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