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이 관내 사업장의 빈번한 중대재해 사망사고에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책임자 엄중처벌을 예고했다. 26일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에 따르면 올들어 관할지역 근로자가 사망한 중대재해는 5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0% 증가했다. 목포지청은 최근 안전보건공단과 실무자 회의를 갖고 합동으로 위험성 평가 특화점검을 강화하고, 작업 전 안전대책 없이 무분별하게 공사 또는 작업을 진행해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엄단키로 했다.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 현장에서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책임소재를 명백히 가려...

목포시가 신안군과 도농상생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는 등 시·군통합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목포시는 22일 시청에서 도농상생교류 운동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양 시군의 민간단체 자매결연 상황 등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목포시 23개 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동 자매결연 결과와 수범사례를 소개하고 통합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목포시는 도농지역 간 상생교류를 통해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나아가 목포·신안지역 경쟁력 강화와 관광·문화·경제 통합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도농상생교류 운동을 추진...

목포시 환경미화원의 근무만족도가 전남 지자체 중 최하위권인 가운데 근무여건 개선과 산재예방 등을 위한 안전대책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의당 소속 목포시의회 최현주(원산·연산·용해동) 의원은 22일 목포시의회 제381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목포시 환경미화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문제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전남노동권익센터에서 진행한 환경미화원 노동환경실태조사에서 목포시 환경미화원의 근무만족도는 전남 5개 시 지자체 중 최하위이고, 22개 시·군 중 19번째였다. 위생과 안전문제도 최하점...

목포시립도서관(관장 최진수)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기술자격시험(ITQ)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ITQ 프로그램은 ‘목포지역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전문 강사 지도하에 ITQ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취업 기회를 넓혀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포시가족센터와 연계해 22일부터 7월5일까지 16회에 걸쳐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목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정보화에 소외된 결혼이주여성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구성원...

목포시가 시민 주도 문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문화도시 위원회를 개최해 시민 중심 특색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 중심의 목포만의 특색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목포시가 올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지 2년차를 맞았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목포시는 2020년 예비문화도시 지정을 거쳐 2021년 법정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돼 2022년부터 5년간 198억원의 ...

목포시 하당동 새마을부녀회가 자원을 재활용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랑의 헌옷 수거 활동을 추진했다. 21일 목포시 하당동 새마을부녀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헌옷 수거는 새마을부녀회원이 참여해 안 입는 옷과 신발, 이불 등 100㎏가량을 수거했고 수거한 헌 옷은 헌 옷 경진대회에 활용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김수정 새마을부녀회장은 “헌 옷 수거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자 하당동장은 “봉사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2023년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완료하고 개별주택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오는 4월10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이 산정한 목포시 표준주택 1331호를 기준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조사·산정했다. 목포시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3%하락 했으며 열람대상은 2만954호이다. 개별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에서 ‘개별 주택가격 의견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목포시 세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가격에 대해 주택 특성, 인근주택 또는 표준주택 가...

목포시는 미세먼지 배출 등 대기오염 요인으로 지목되는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연저감장치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로 지원대수는 약 90대이고 차종별 저감장치 부착비용의 약 90%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mecar.or.kr)을 통한 인터넷 신청만 가능하고 신청기간 내 신청 건만 접수된다. 1순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2순위 영업용, 3순위 총중량 3.5톤 이상 순으로 우선 지원된다.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목포시 이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명열)가 저소득 및 다자녀(3자녀 이상)세대 아동에게 영양제를 지원했다. 21일 목포시 이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혜택이 부족한 아동·청소년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저출산 시대에 맞서 더불어 함께 양육하는 마을 분위기 조성에 한 몫하고 있다. 영양제는 주로 저소득 세대의 만 3세~만 7세(영양제 권장나이)의 아동에 120정 1통 또는 2통씩 총 23세대(50만원 상당)에 전달됐다. 윤명열 위원장은 “아동에게 중요한 것은 건강한 성장이다. 취약한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이...

목포시는 2023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발대식을 갖고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목포시는 43억원을 투입해 목포시청, 동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 50여개 기관에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를 배치한다. 장애일 일자리는 △일반형 63명 △복지형 292명 △특화형 19명 △중증장애인일자리형 38명 등 4개 유형에 총 412명이 참여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장애인 복지정책에서 자립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직업보장은 중요한 부분”이라며 “시에서는 장애인의 재활과 편의, 사회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

목포시는 지난 16일 2023년 꽃중년 건강교실 강사 18명을 위촉하고 꽃중년 건강교실 운영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꽃중년 건강교실 강사는 18명이다. 공개모집 한 후 면접 및 심사 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오는 4월부터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래·레크리에이션·노인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꽃중년 건강교실은 그동안 노래 위주의 해피실버 교실로 운영되다 2021년부터 레크리에이션 및 노인건강 체조를 포함한 통합건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면서 경로당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목포시는 경유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23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로 2009년 8월31 이전에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와 2004년12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된 지게차·굴착기다. 지원대수는 5등급 1300대, 4등급 100대이고 지게차·굴착기는 150대이며 차종·연식에 따라 지원 대수는 변동된다. 지원조건은 △공고일 전부터 목포시에 사용본거지 6개월 이상 연속등록 △...

목포시는 목포문학관이 한국문학관협회 주관 ‘2023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은 지역 문인이 문학관에 상주하면서 다양한 연령대 대상 문학강좌를 진행하고 문학큐레이터로서 활동하는 문학관 활성화 사업이다. 목포문학관은 올 사업비 2억4700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2019년부터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을 운영해 온 목포문학관은 문학아카데미, 문학동아리 운영 등 문학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목포문학관은 올해 상주작가로 시인 조기호를 선정했다. ...

목포시가 전통시장을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동절기 동안 휴장했던 자유시장 내 남진 야시장이 재개장한다. 남진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전통시장의 야간영업을 넘어 추억·문화·창조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개장 첫날에는 우리지역 출신 가수인 윤선영의 축하공연과 함께 농수로의 공연 등 행사가 진행된다. 판매대에는 낙지호롱, 초밥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소품...

목포시 북항동이 북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월 1회 경로당에서 그림책 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안비치3차 경로당에서 똥벼락 이야기를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 위원인 문선이 위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매월 새로운 그림책을 선정해 읽고, 독후활동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옛 시절이 생각난다’, ‘어린 시절엔 거름을 만들기 위해 똥이 귀했다’ 면서 소중한 추억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문선이 강사는 “그림책은 어린 아이들만 읽는 책이 아닌 전 연령층이 읽고 서로 교감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