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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난민 전체의 90% 이상은 어린이와 여성이다. 2022년 4월 12일 기준 유엔여성기구(UN Women)와 국제이주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 조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탈출하는 난민 여성의 평균 연령은 40세이며 여성의 60%가 30-49세이었다. 여성은 가족 분리와 제한된 재정 자원으로 인해 가중되는 막대한 육아 책임을 지고 있다. 약 83%의 여성이 18세 미만의 어린이 한 명 이상과 이동을 했으며, 대다수는 한 명(44%) 또는 두 명(34%)을 두고 있었다. ...
2023.03.16 14:41우크라이나 전쟁은 2022년 2월 24일에 시작되어 벌써 1년이 넘었다. 러시아와 서방의 대결은 냉전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보다 오늘날이 더 위험해 보인다.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국가들은 군대와 전투기를 제외하고 우크라이나를 무장시켰다. 미국, 독일, 프랑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무기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폭격하여 인프라 대부분이 파괴되고 수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사망했다. 전쟁으로 발생하는 인적?물적 손실은 재앙적 수준이다. 현재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만 적어도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
2023.03.02 14:36현대 역사에서 대량으로 무국적자를 초래한 사건 중 하나는 소련의 붕괴였다. 소련의 후계 국가들이 시민권을 획득하고 상실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국가들의 법률에 여러 격차와 갈등이 있었다. 또한 이런저런 이유로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특정 사람들과 전체 집단의 사람들이 제 시간에 소련 여권을 새로 형성된 국가의 여권으로 교환하지 못해 무국적자가 되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구소련 지역의 많은 국가에서는 유효한 신분증이 없으면 권리 행사에 대한 접근 권한을 박탈당하지만 무국적자의 합법화를 위한 효과적인 절차는...
2023.02.16 14:09우크라이나 고려인은 누구인가? 우크라이나 거주 고려인은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서 크게 분석해 볼 수 있다. 하나는 역사적 맥락 측면의 고본지 이주이며 다른 하나는 사회적 맥락 측면의 무국적자이다. 소련 붕괴는 이른바 고려인 고본지 문제가 무국적자라는 존재의 배경에 처하게 만들었다. 자세히 보면 우크라이나 고려인 이주사와 삶 자체가 이주성과 난민성을 지닌 혼합 이주의 성격을 보이고 있다. 역사적으로 우크라이나 고려인은 주로 고본지(계절농업)를 위해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로 이주해 와서 정착해 살아오고 있는 자들이다....
2023.02.02 11:28국내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피란 고려인은 한국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어떠한 사람들이며, 앞으로 한국 정착 및 우크라이나 귀환 등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이들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첫째, 우크라이나 피란 고려인들이 한국에서 이주 노동자와 같은 취업 경험이 없더라도, 대부분은 노동이주자로 한국에 온 친인척과 지인들이 있다. 따라서 이들은 초국적 이주자와 같으며, 차이가 있다면 이들이 입국하는 동선 정도가 폴란드나 루마니아 등 동유럽을 거쳐서 한국에 입국하였다는 점이다. 이들은 대체로 가족 단위로 들어...
2023.01.19 14:18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2022년 12월 13일 기준 783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유럽에 임시 난민으로 등록되었다. 2022년 10월 18일 기준 국경을 접하는 국가로 폴란드는 임시 등록 난민이 1,449,214명으로 가장 많고, 헝가리는 30,000명으로 가장 적다. 또한 비 국경 국가로는 2022년 10월 17일 기준 독일이 1,008,935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448,807명으로 체코이다. 우크라이나인의 피란 난민 루트는 매우 다양하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장 많이...
편집에디터 2023.01.08 14:15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에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우크라이나인 난민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고려인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우크라이나 피란 고려인은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 나라에서는 임시 난민 위치로 인도적·정책적 지원을 받지만, 우크라이나를 떠나 한국에 입국하는 고려인은 난민의 위치에 속하지도 못하고 이주자에 속한다. 동시에 고려인은 재외동포의 위치를 가졌지만 기본권 보장이 되어 있지 않아서 한국 정부로부터 사회·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국사회가 사각지대에 위치한 피란 고...
편집에디터 2023.01.01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