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40주년기념 전국 콘텐츠 공모전
  • 썸네일

    정치

    민주 전대 '광주·전남 표심' 촉각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이 '1강2중'구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일 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광주와 전남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광주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은 오후 2시30분 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터(4층)에서 각각 열린다.  이낙연·김부겸·박주민 당 대표 후보의 정견발표에 이어, 신동근·염태영·양향자·한병도·소병훈·노웅래·이원욱·김종민 최고위원 후보(기호 순)들이 정견발표를 통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낙연 후보는 7일 오전 전남을 방문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고, 이어 전남도의회 의장단, 도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후보는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며 이를 위해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광주는 인공지능(AI)중심도시, 전남은 해상풍력의 허브를 강조하며 관련 사업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  이 후보는 전남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전라선 직선 고속화 조기 착공은 시기상의 문제일 뿐 반드시 추진돼야할 사업"이라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한국형 뉴딜을 포함한 고속철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바 있다. 이 후보는 또 공공기관 추가 지방이전과 관련해서도 "기계적 배분이 아닌 실질적 균형을 고려하면서도, 지역산업과 연계된 기관들이 옮겨가 지방과 기관 모두 이로운 상승효과를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후보는 "광주라면 누구나 인권을 떠올린다"면서 인권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인권위의 광주 이전을 약속했다. 또 "한국지역난방공사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에너지 분야, 정보통신, 문화예술, 농생명 등 관련 혁신산업 특화를 통해 광주·전남이 광역경제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잘못된 현대사를 바로잡고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5·18관련 법과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민 후보는 "광주의 헌법적 상징성을 고려해 헌법재판소를 광주로 이전해 지역균형발전을 더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한국전력과 연계한 '에너지밸리' 조성에 관한 공공기관 유치는 명분이나 정당성이 있다"면서 "광주·전남의 '에너지밸리' 조성을 힘껏 돕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도와, 지역에서의 지원이 더 클 수 있도록 돕겠다"며 광주·전남 단체장과 의원, 전문가, 그리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의제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당 대표 경선은 전국대의원(1만6234명) 투표 45%, 권리당원(80만명) 투표 40%, 일반 국민여론조사 10%, 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한다. 1인 2표제로 실시하는 최고위원 투표도 같은 비율로 합산한다.  오는 29일 전당대회에서 당 중앙위원 500~600명 정도만 현장투표히고, 대의원과 권리당원은 온라인과 ARS로 투표한다. 광주는 대의원(8개 지역위원회) 수가 347명, 전남(10개 지역위원회)은 454명이다. 대의원은 권리당원 보다 합산 반영비율이 높아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민주당은 광주·전남에 이어 9일 전북, 14일 대전·세종·충남, 16일 충북, 21일 경기, 22일 인천·서울 순으로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 썸네일

    정치

    "여름휴가도 반납"… 민주 지역 대의원대회 준비 '구슬땀'

     오는 29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 전국대의원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이 표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8일 개최되는 광주·전남 권역대의원대회를 준비하는 시·도당 관계자들이 여름 휴가도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6일 민주당 광주·전남 시도당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상무위원회와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전남도당도 같은 날 오후 2시 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도당위원장 선출과 합동연설회를 이어서 개최한다.  이날 광주·전남에서 연달아 이뤄지는 후보자 합동연설회에는 이낙연·김부겸·박주민 당대표 후보 3명과 신동근·염태영·양향자·한병도·소병훈·노웅래·이원욱·김종민 후보 8명(기호순)이 참여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광주·전남 시·도당 관계자들은 안전한 행사 진행과 원활한 중계 등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마지막까지 현수막 문구 하나하나를 꼼꼼히 체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합동연설회가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만큼 방송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리허설과 장비 점검에도 열중하는 모습이다.  광주시당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광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며 "마침 휴가철이라서 시민들은 휴가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해 보이는데, 저희는 전당대회가 모두 끝나고서야 휴가를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역대의원대회가 연달아 개최되며 각 후보자들이 지역을 방문해 간담회와 기자회견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후보들의 비공식 일정에 신경을 쓰는 것도 시·도당 직원들의 몫이다.  전남도당 관계자는 "본행사도 본행사지만, 아무래도 권리당원은 물론 선출직 공직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후보자들이 기자회견, 만찬, 비공식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일정 하나하나 신경을 써야 한다"며 "특히 최고위원 후보들의 경우는 전부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개인 일정이 많아서 항상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전당대회는 전야제 행사부터 시작해 당일 1000여명 이상의 당원이 참석할 정도로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현장 참석을 대폭 축소해 진행한다.  행사 당일 광주시당은 100여명, 전남도당은 130여명 내외의 상무위원과 중앙당 당직자,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등만 참석해 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광주의 경우 지속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단계로 하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엄중한 시국인 만큼 온라인과 실시간 중계 등을 활용해 당원들과 '비대면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당 관계자는 "보다 많은 당원들을 만나 뵙고 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은데 코로나19라는 상황 때문에 부득이하게 모두 참석하시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는 입장이다. 대신 영상 매체들을 통해 접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세계 최초 온(Online, 溫, On)택트 전국대의원대회' 진행을 선포했다. 지난 총선 때와 같이 비대면 선거 양상이 펼쳐지면서 흥행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다양한 온택트 이벤트와 합동연설회, 토론회 등 미디어와 방송 매체를 활용한 선거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최고위원 후보들이 모여 딱딱한 질의응답 대신 퀴즈 등 예능 형식의 합동 토론회를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과 8일 진행되는 합동연설회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유튜브 채널 '씀'에서 시청할 수 있다.  7일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는 KBC광주방송을 통해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가 생중계된다. 이날 방송토론회에서는 3명의 당대표 후보가 나서 누가 거대 집권여당을 이끌어갈 적임자인지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친다.  또 민주당은 8·29 전당대회를 맞아 청년 대학생 정책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접수를 진행, 전문가 심사를 통해 8월29일 전국대의원대회 현장에서 결선을 진행한다. 결선에 진출한 5팀은 제안정책을 현장 PT로 발표하고 이중 수상한 2팀의 정책은 향후 더불어민주당 청년·대학생 정책으로 반영될 방침이다.
  • 썸네일

    시군별뉴스

    "10년간 민원 넣었는데…" 대형사고 오명 '지방도 805호'

    "도로가 꾸불꾸불하고 위험해서 언덕 밑으로 추락하면 무조건 사망사고에요. 한 번에 세 사람이 목숨을 잃었잖아요. 최소한 가드레일이라도 설치를 해놨다면 주민들이 죽지는 않았을 겁니다." 신안군 지도읍 내양리 973번지. 지난 7월21일 오전 8시29분께 SUV 차량이 전복됐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10시께. 가로등 없는 깜깜한 시골길을 운행하던 이 SUV는 급커브길에서 노선을 이탈, 그대로 추락했다. 바로 밑엔 농수로가 흐르는 위험한 구간이었지만 가드레일, 교통 안전표시판, 가로등 등 어떤 안전장치도 없었다. 결국 이 차량은 다음날 오전이 돼서야 인근을 지나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지만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은 목숨을 잃었다. 지도읍에 사는 주민들은 이날 발생한 사망사건에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웃에게 발생한 대형 악재는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기 때문이다. 남상진 마을이장협의회장은 "지방도 805호선의 위험성을 개선해달라고 지난 10년간 민원을 넣었다"며 "도로가 예전 시골길 그대로 존재하는 데다 안전장치도 없어 크고 작은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는 데도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SUV 전복 사고 지점 이외에도 지방도 805호선은 위험성이 항상 내재돼 있다. 지난 6월 23일에 지방도 805호선 1019-4번지 일원에서 급커브길에서 도로를 이탈한 트럭이 추락했고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다. 이곳에도 가드레일 등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해 줄 장치는 전무했다. 이뿐이 아니다. 지방도 805호선에서는 매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만 이곳에서 발생한 사고는 사망사고 한 건을 포함, 중상사고 2건, 경상사고 5건 등이 일어났다. 지방도 805호선은 무안군 해제면부터 신안군 장산면에 이르는 도로로 지난 1995년 정부의 도로망 일제정비 계획으로 지방도로 승격됐다. 그러나 승격 이후에도 지방도 구조여건에 맞지 않는 도로 기하구조를 갖고 있지 않아 안전상의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신안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현재 지방도 805호선은 도로의 구분에 따른 속도 설계 기준이 달라 자동차 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향후 설계속도 60㎞/h에 준하는 도로선형과 폭원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방도 805호선이 갖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는 오랫동안 지적돼 왔다. 게다가 지방도 805호선은 신안군의 주요 관광지와 연결되는 중요 도로로 지도, 증도, 자은, 암태, 팔금, 안좌 등으로 향할 수 있다. 특히 도로를 관통하는 주요 관문에는 자은도의 둔장해수욕장, 백길해수욕장, 분계해수욕장, 다도해의 자연휴양림 등이 있으며 반월박지도의 퍼플교도 등 주요 관광지가 다수 위치해 있다. 더욱이 지난해 천사대교가 개통한 뒤로는 차량이 주말 하루 평균 1만6000대가 이동하는 상황에서 천사대교와 만나는 지방도 805호선이 여전히 부실하게 남아있어 주민들의 걱정도 커져가고 있다. 신안군의 한 주민은 "천사대교 개통 이후 차량 소통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도로폭이 매우 좁고 안전시설이 미흡해 도로 인근에 사는 마을 주민들은 위험에 노출됐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우려와 관광객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신안군도 지방도 805호선 정비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현재 도로사업 시행기관인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게 도로 구조개선사업 재정비를 건의했다.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행정안전부가 수립한 '위험도로 구조개선 중장기 계획'과 별도 도비가 투입되는 '굴곡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시행, 신안군 내약 3개 지구를 대상지에 포함시켰다. 최근에 SUV 차량 전복사고가 일어난 지도읍 내양리도 대상지다.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예산 규모로 인해 지방도 일제 정비는 무리가 있다"며 "신안군이 건의한 지점들은 해당 기술자와 전문가들이 방문해 도로 기하구조, 교통사고 건수 등 항목별 평가점수를 산출한다. 이후 투자 우선순위를 정한 뒤 5년, 10년 단위로 나눠 정비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사진=최황지 기자·신안=홍일갑 기자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기획시리즈

TV 연예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