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민주, 尹정부 규탄 ‘총동원령’… 광주·전남 대거 상경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 중인 가운데 광주·전남에서 최대 1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 서울의 남대문 북쪽 KB국민은행 앞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 파탄 검사 독재 규탄대회’(이하 규탄대회)가 진행된다. 이재명 대표 체제가 들어선 뒤 민주당이 서울에서 대규모로 주최하는 첫 야외 집회다. 규탄대회는 시·도당 소개와 인사말, 주요 참석자 시국 발언 등 식전 행사와 최고위원 발언 등 사전 행사가 이어진다. 4시부터 시작되는 2부 본행사에서는 이 대표의 연설 등을 통해 윤 정부의 국...
광주시
시·도 경제통합 우선 과제는 ‘SOC·광역교통망 구축’광주전남연구원이 지난 1년 간 수행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관련 연구용역에는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광역 협력의 필요성, 방법론, 지역민들의 여론조사 등이 담겼다. 2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논의에 관한 연구’ 최종보고서에는 경제통합과 행정통합 추진 방안 연구, 각계 각층의 의견 수렴, 시·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론화 방법 등이 제안됐다. 연구원은 행정통합을 위해 △현재의 제도·조직의 틀 안에서 ‘상생발전협력’ 강화·협력사업 추진 △상생 분위기 확산과 공동체 정체성 강화 후 특별자치단체를 포함한 ‘경제통합’ 추진...
사회일반
“수입 절반 난방비로…” 없는 이들 더 추운 겨울사상 초유의 ‘난방비 폭등’은 취약계층에 더 가혹한 추위를 선사했다. 최저시급으로 겨우 생계를 이어가는 장애인·노인·저소득층 등은 난방비로 인한 어려움을 직격탄으로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사는 광주 광산구 ‘엄지공동생활가정’ 입소자들은 요즘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일 방문한 장애인 자립 거주시설인 엄지공동생활가정의 한낮 실내 온도는 ‘21도’. 평소 보일러를 거의 틀지 않지만, 유독 추운 날에는 20~21도 수준으로 맞춰 놓는다. 이들이 보일러 전원을 끄게 된 사정은 몇 달 전 날아온 ‘폭탄 고지서’에 있...
사회일반
“열심히 일만 했는데…” 한 이주노동자의 눈물국내 노동 시장서 이주노동자의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반면 그에 따른 대우나 행정조치는 업체에 맡기는 등 주먹구구식이어서 노동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사업주의 부실한 일 처리로 인해 졸지에 ‘불법체류자’가 된 이주 노동자들은 고용허가 주체를 사업주로 규정하는 ‘고용허가제’의 한계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약 한 달 전 새로운 회사에 재취업한 이주노동자 카임 금링(24)씨에게 최근 광주고용센터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사업주의 고용허가서 발급 기간이 지나 출국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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