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농협 손잡고 화순 능주 명품 방울토마토 생산 박차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화순군
군과 농협 손잡고 화순 능주 명품 방울토마토 생산 박차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능주농협, 재배농가대상 합동 현장컨설팅
  • 입력 : 2018. 08.05(일) 18:20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능주방울토마토 공선회 회원들이 지난 2일 능주면 방울토마토 시설하우스 현장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장컨설팅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지난 2일 능주면 방울토마토 시설하우스 현장에서 능주방울토마토 공선회 회원 10농가를 대상으로 명품 방울토마토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품종, 유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합동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현장컨설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토마토 정식초기 관리요령, 병해충 진단 및 방제, 그리고 최근 폭염으로 인한 관리 유의점 등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능주농협은 토마토 유통 현황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재배 관리 유의점 등에 대한 교육을 추진했다.

능주방울토마토공선회에서는 품질 통일화 및 재배기술 표준화를 통해 토마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여름철 토마토 재배 시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에 저항성 품종인 'TY노나리'로 품종을 통일했다. 하여 이번 컨설팅에서 'TY노나리' 품종의 기본 특성 및 재배 관리 유의점에 대해 컨설팅을 이뤄졌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마토 재배는 91농가 125㏊에서 화순군 농업생산액 3위(300억)의 작물로 앞으로도 명품 토마토 생산을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꾸준히 실시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두섭 능주방울토마토공선회장은 "새로운 품종에 대한 정보가 없어 막막했었는데 품종 특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향후 고품질 명품 토마토 생산에 자신감이 생기고, 품종특성·재배기술·유통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현장에서 컨설팅을 진행해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한번에 이해할 수 있어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능주방울토마토 공선회는 지난 2017년 조직돼 총 10농가 6.3㏊ 규모로 능주농협에서 공동선별과 출하를 책임지고 2018년 상반기 10억원 매출을 올렸다.

화순=김선종 기자 sj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