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개혁신당·한국의희망, 통합… 당대표 이준석·원내대표 양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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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전남일보]개혁신당·한국의희망, 통합… 당대표 이준석·원내대표 양향자
  • 입력 : 2024. 01.29(월) 18:20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군 관련 정책 발표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29일 ‘당대 당 통합’을 발표했다.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발표한 합당 합의문에서 “통합의 형식은 당 대 당 통합, 신설합당으로 한다. 통합당의 당명은 ‘개혁신당’,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한다”며 “통합당의 당대표는 이준석, 원내대표는 양향자로 한다. 통합당 전당대회는 2024년 총선 후 60일 이내 개최하며, 이 때까지 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통합당의 최고위원회는 당대표를 제외하고, 각 당이 2명씩(원내대표 포함) 동수 추천하여 구성한다”며 “사무총장은 개혁신당이 부총장은 한국의희망이 각각 추천하는 1인으로 한다”고도 말했다.

이어 “통합당의 정강·정책은 한국의희망 정강·정책을 우선시해 개정하며, 당헌은 개혁신당 당헌을 골자로 하여 개정하고 정책연구소와 정치학교는 한국의희망 운영체제를 승계한다”며 “이상 합의 사항은 각 당의 추인 후 확정한다”고 말했다.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총선 전까지는 개혁신당 당명을 쓰되, 총선 이후 첫 전당대회에서 한국의희망으로 개명하기로 합의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