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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025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오는 12월15일 종료됨에 따라 사업 대상자가 기한 내 지원금을 모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임산부, 난임부부, 영유아 양육가정 등 48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는 도비 약 5억원을 포함한 23억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지난 2024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신청 시점 기준 임산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가정이다. 대상자에게는 연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6000원 포함)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제공된다.
꾸러미에 포함될 수 있는 품목은 친환경 인증 농산물·축산물·가공식품 등 100여종이며, 사업 대상자가 남도장터 쇼핑몰에서 개별 상품 또는 완성형 꾸러미를 선택해 주문하면 거주지까지 배송된다.
전남도는 주문 마감일인 오는 12월15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이월 또는 환불이 불가하고 자동 소멸되므로 기간 내 전액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이 있는 경우 반드시 기한 내 모두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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