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전남지역본부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 접수를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청년일자리 대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 기업 청년 재직자의 장기근속과 목독마련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제에 가입한 중소기업 근로자는 5년 이상 근무 시 정부지원을 통해 3000 만 원의 종자돈을 준비할 수 있다.
공제금은 근로자와 기업·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하고, 공제만기(5년)시 적립금 전액은 청년 재직자가 받는다. 청년 재직자는 매달 12만 원 이상, 기업은 월 20만 원 이상 5년간 적립하고, 정부는 1080만원을 최대 3년간 적립하는 방식이다.
가입자격은 중견·중소기업에 1년 이상 재직한 있는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근로자다. 군 전역자의 경우 군 복무기간만큼 나이를 추가로 인정한다.
접수는 중진공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기업은행 전국 지점(600여 개)에서 받는다.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광주지역본부(062-600-3015)나 전남지역본부(061-280-8033, 8041)로 하면 된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우수한 청년들이 중소벤처기업에 장기재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생산성을 높여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